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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쓰네요..^^
현재 외국에 장기 출장 중이라 한국 소식을 인터넷 뉴스로만 보는데 북한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물론 전쟁이 쉽게 일어나진 않겠지만 정부에서도 어떤식으로든 도발 가능성은 염두해 두고 있다고 하더군요.
정부의 대북 정책부터 해서 종북 세력 이라든지 남한에서도 남남 갈등이 상당히 심화되고 있는것 같은데
보수 진보를 떠나서 아직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 주적은 북한일듯 한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좀 안타깝습니다.
이런 생각중 갑자기 군가가 듣고 싶어 찾아 듣는데 뭉클하네요..
군가는 보통 구보, 행군, 이동간에 부르곤 하는데
정말 힘들고 말한 기운조차 없을 때도 군가를 부르면 뭔가 모르게 피가 끓는 느낌을 받으신적
제대 하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을 있을듯 싶습니다.
특히 유격이나 전술 훈련 끝낸 후 거지 몰골로 위병소로 들어갈때 위병소 앞에서
군악대가 군가 연주해주면 마음이 짠하며 눈시울이 붉어 집니다...ㅜㅜ
군대 있을때는 진짜 제대만 하면 끝날것 같고
거지 같은 군대 두번다시 쳐다도 안본다고 하고 제대 하는데
사람이 참 망각의 동물이라는게 그래도 그때는 이런건 좋았는데 이런건 재미있었는데 하고
한번씩 추억에 잠기곤 한죠...ㅎ
그래서 군대 이야기는 영원한 술 안주가 되는거겠죠??ㅋ
아래는 제가 좋아했던 군가 2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