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계곡물에 요마를 담궜습니다(1) Yacht I, II

2주만에

삼각산(북한산)에 다녀왔습니다.

구기매표소-대남문-문수암-승가봉-사모바위-승가사-구기매표소로 등반했습니다. 

아래 지도에 보라색으로 색칠한 코스입니다. 삼각산이라지만... 삼각산의 아주 일부에 불과하죠... 

구기동현대빌라에서 하차하여 구기매표소로 가는 길에 만나는 계곡을 배경으로 찍은 요마입니다. 늦잠을 자서 늦게서야 등산을 시작했네요...

북한산성 13성문 중에... 오늘 제가 통과할 문은 대남문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대남문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가운데 봉우리가 오늘 중간 목표지점인 문수봉입니다. 왼쪽이 문수봉에 딸린 바위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하늘이 참 푸르지요?

대남문으로 오르던 중 오른쪽으로 보이는 보현봉입니다. 멋지지만... 현재 휴식중인지... 입산금지지역이네요.

대남문으로 오르는 나무 계단 난관을 잡고 찍었보았습니다. 햇살에 비친 요마가 멋지게 나왔네요... 놀라운 건 이 나무 난관이 뜨거울 정도로 따뜻했다는 겁니다. 나름 추운 날씨인데도, 햇볕을 오래 받으니 뜨거울 정도네요... 햇살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드뎌 대남문입니다. 숙종때 건축되었다가 유실된 부분이 많았는데... 1991년에 복원했습다...

대남문 북쪽 음지 방향입니다. 아직도 눈이 제대로 녹지 않은 모습입니다. 역시 태양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여기서 보이는 삼각산 정상입니다. 인수봉은 가려서 잘 안보이네요.. 왼쪽 최정상이 백운대로 정상이죠.. 그 오른쪽은 만경대...

20세기 초반까지 북한산성 안에 이런 행궁이 있었답니다... 일제 때 유실된 듯...

문수봉을 아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특이하게 생겼지요? 요마도 한컷^^ 햇살을 머금어서 반짝반짝^^

용량 때문에 일단 여기까지만 올려야 할 것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