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불경기엔 립스틱이 호황이라고 하더군요.. (와이프도 몇 개 사던데;;)
저야 뭐... 결혼 후로 늘 불경기입니다.. 남들은 아껴야 잘 산다며 다독거려 주지만.... 읍.. ㅠㅜ
그래서 최근 업글기변, 기추가 계속 없네요.
시계에 립스틱을 바를 순 없고..
업글이나 기추에 비해 비교적 경제적인(????????) 줄질을 시전하고 있습니다. 줄질만 시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OEM 악어가 제일이고 파이터 브레이슬릿이 브라이틀링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려주는 것 정도는 잘 알고 있죠.
(이번 줄질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OEM 악어 및 브레이슬릿 사진은 과감히 생락합니다ㅎㅎ)
흰판 논크 콕핏엔 어두운 계열도 좋지만 누런 색깔도 은근 잘 받더군요.
미네르바복스 스트랩입니다.
줄질을 준비하고.... 구멍 세 개는 주문 제작에만 할 수 있는...ㅎ
후딱 해치웁니다..ㅋ 예전엔 러그에 테입도 붙이고 조심조심 했는데 요샌 뭐...ㅎ
악어에 비해 뭔가 살짝 심심하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나름 무늬가 뽀글뽀글 있네요.
패딩도 두툼하게 들어있고.... 스포츠 워치는 역시 두툼한 패딩이 있어야죠.
이번엔 착샷 입니다. 콕핏의 케이스 지름은 용두 제외 40.5m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16.5cm 손목에 그럭저럭 크지 않게 맞습니다. 손목 폭은 5.5cm 정도 되는 듯..
줄 길이는 일반 사이즈인 11.5cm / 7.5cm 로 제작 요청 했구요.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구요.... 뒤에 살짝 보이는 브레이슬릿은 여름을 위해 잠시 넣어둬야 겠네요..ㅋ
자.. 마지막 샷입니다. 이번엔 좀 오래 차야할텐데 말이죠...ㅋ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