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 XP 우루시 스네이크 (L.U.C XP Urushi Snake)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Chopard ::

알라롱

조회 21881·댓글 23

모델 이름에서 부터 옻칠을 뜻하는 일본어인 우루시(Urushi)가 마치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는 점이 좀 언짢습니다만...

뱀의 해를 맞이한 12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뱀이 들어간 올칠 다이얼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작년 용의 해에 비하면 다른 12지의 동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용만한 스타성을 가진 12지의 동물이 없는데다가 뱀은 우리나라 정서로는 좀 꺼려하는 동물입니다.

뱀에 대해 중국이나 일본의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옻칠 기법으로 완성한 다이얼은 다소 일본풍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은 12지를 크게 따지지 않는 편이라 (중국>한국>일본 순이 아닐까 싶은데, 중국에 살아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릅니다) 중국 시장을 겨낭했을 텐데, 작풍이 일본식

이라는 점은 센스 부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름답긴 아름다운 다이얼이긴 하지만서도...어딘가 정서적으로 좀 안맞습니다. VIP인 회장님들은 이것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무브먼트는 마이크로로터를 사용하는 자동 무브먼트 L.U.C 96.17-L이 탑재됩니다. 언제부터 L.U.C의 칼리버 넘버 체계가 바뀌면서 제가 좀 헷갈리는데요.

스완넥이 없는 걸봐서는 예전의 칼리버 3.96 급 같아 보입니다. L.U.C는 마이크로로터를 사용해 얇게 만들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춘 무브먼트이긴 하지만,

울트라 슬림으로 부르기에는 두께가 아쉽습니다. 그래도 슬림 워치는 충분히 만들 수 있고 아래 이미지 정도의 라인은 뽑아 낼 수 있군요.

케이스 지름은 40mm, 두께는 6.8mm 입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