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우스필입니다.
잠시 휴식끝에 어제 또 한번 직거래를 다녀왔습니다.
직거래 현장으로 향하던 늦은 시간 무렵까지
이 아이를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참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현실적인 압박으로 인해 방출을 결심하였습니다.
아직 2천만원이 넘는 취미생활 예산은 조금 버겁더군요;;;
저보다 10년이상 연배가 높으심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신 회원님. 참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한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대화하며 많은 얘기들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계라는 취미가 주변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찾기 어려워서인지
같은 주제를 놓고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게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겠습니다. 기대했던 판매가보다는 많이 네고해서 판매했으나
그래도 그것보다 더 큰 즐거움을 얻게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타임포럼을 통해 직거래 때문에 대전에도 몇차례 가보고,
원주에도 다녀와보고, 부산분과는 벌써 두번이나 거래를 해보고...
겸사겸사 여기저기 다녀볼 수 있었던 점도 즐거움의 하나라 생각되네요
간혹 매물 등록 시 업자들로부터 오는 연락에 마음이 가지 않는 이유는
이러한 즐거움을 누릴 수 없다는 부분도 일부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구매 혹은 판매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도 이런 즐거움을 기대하며 장터 매복을 하고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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