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흑판과 배젤에 조금은 식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마침 요트마스터 뽐뿌를 받던 차 설명절전에 잠시 요트마스터 구매의사를
다른 사이트 장터에 올렸었죠. 이곳은 아직 점수가 안돼서...^^;; 연락이 오면 구입하고 아니면 말자는 생각으로...
잊고 있던 차에 어제 문자한통을 받았습니다.
구입을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반반이었는데 운명(?)인가 보다하고 직거래를 시도했습니다.
판매자분께 번거롭게 회사쪽으로 와달라는 당찬 주문을 하고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요마는 역시나 롯데백화점에서 첨 손목위에 올려봤을 때처럼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만
다른 시계를 경험해보고자 구매했습니다.
서브보다는 좀더 반짝이고 조금 묵직하며 착용감은 더 좋다 정도의 느낌...
구매하는 과정에 제 손목이 좀 굵어 시계줄을 늘여야하는데 판매자분께서 직접 공구를 가지고 오셔서 해주셨습니다.
여차저차 커피한잔하면서 구매하는 과정에 판매자분의 손목에서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 기계가 있었으니..
바로 AP 스쿠바 오렌쥐~ ㅎㄷㄷㄷㄷ
헉 이건 타포에서 보던..."네 맞습니다. 바로 접니다"
그렇습니다. 그 판매자분은 바로 하이엔드로 귀의(?)하신 "왕킹짱"님이셨죠. ^^
RO나 ROO를 첨 봤을 때(물론 인터넷으로..) 이게 먼 시계냠?! 왠 나사를 박아놓은 못생긴 시계냠?
비싸긴 왜이리도 비싼겨?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실물을 보니 이건 머..광빨에 무게에 노란빛 야광이며 포스가 처~얼철 넘치더이다.
"비싸고 인기있는게 이유가 있구나!"
아! 물론 저는 무거워서 패스~ ^^;;
이자리를 빌어 킹왕짱님의 서비스(?)에 감사드립니다.
친절한 설명, 친절한 AS(브레이슬릿 늘이기), 멋진 시계 구경 감사합니다.
요마는...정말 물건입니다. 첫인상보다는 갈수록 정이 드는...
그린섭과 요마..둘중하나는 제손을 떠나야하는데 과연 어느쪽이 살아남을지...
편하게 차기 좋고 무난한 그린섭이냐...포스있고 고급스런 요마냐...
p.s) 사진은 이따 집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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