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청콤 두장~ Submariner
지난 달 조카 돌잔치가 있어서 간만에 돌잔치 다녀왔습니다.
하루에 돌잔치가 세개 있으니 돈이 ㅎㄷㄷ하게 나가더군요.
조카는 금팔찌 2돈 + 현금, 처가댁, 뿡알 친구 송금하고 나니 거지가 되어버렸습니다ㅎㅎㅎㅎ
저는 축의금 같은 이런 경조사비 문화는 사라져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안 주고 안 받기 이거 언제 이뤄질까요. 저는 일찍 결혼한 편이라서 이거 축의금 장난 아니게 손해보는거 같거든요.
게다가 양가 조부모님도 오래전에 돌아가셔서....쩝.....그냥 하소연 해봤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이제는 제 품에 없는 청콤입니다.
지난 돌잔치를 끝으로 제 품을 떠났습니다. 나름 예물녀석으로 정말 이뻐해줬는데....많이 아쉽네요.
돌잔치 때 찍은 두 장입니다~
다시 봐도 너무 이쁩니다. 아들녀석이 긁어놓은 팔목의 상처가 보기 흉하네요. 니트로 좀 가리고 찍을 걸 그랬습니다.
이제 가진 시계도 없습니다. 지난 주에 출퇴근 용으로 산 ck시계가 전부이니까요~
떠나보내면 많이 그리울 줄 알았는데 막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착용빈도가 떨어져서 더 그런가봐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많이 생각날까요?
대신 관상용 시계 하나 업어왔습니다.
그녀석의 여분코 한 코네요. 아직 뭐 밖에 차고 나가본 적은 없네요.
조만간 착용해서 나가게 된다면 빛 듬뿍 받은 모습으로 이쁘게 올려볼게요.
내일은 비소식이 있다는데 제발 일기예보가 틀리기를 바래봅니다.
회원님들.....그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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