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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레이트세이코 라고 합니다.

 

이제 막 시계 (특히 기계식 시계)에 관심이 생겨 포럼 가입하신 분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흔히 포럼내에서 사용되는 별명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별명이 있다는 얘기는 그만큼 많은 인기와 안정성이 보장된 시계들로 시계 좀 안다는 분들에게 '이런거 왜샀냐'는 소린 절대 안듣는 꽤!! 좋은 시계들이니

 

영입 고려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오몬

세이코 오렌지 몬스터 (SKX 781)의 약자입니다. 문자판이 검정일경우 블몬으로 불리우지요^^

기계식 입문용으로 정말 좋은 몬스터~~

om.jpg

 

2. 일꾼

세이코 시계로 품번이 SCVS (아시죠? 스트크래프트 SCV -.-) 로 시작하는 시계들입니다.

그랜드 세이코와 흡사하게 만들어져 '푸어맨스 그랜드 세이코' 시리즈 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일꾼 시리즈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003 모델로 브레슬리을 검정 스트랩으로 교체한 상태입니다~

scvs003.jpg

 

3. 스누피

역시 세이코 시계이고 프리미어 라인중 SNP 로 시작하는 시계들입니다. 저에게 다이얼이 좀 복잡한거 추천해 달라할때 강력 추천하는 시계입니다

SNP.jpg

 

4. 스모

세이코 SBDC 001 입니다. 몸통 크기에 비해 러그 사이즈가 20mm여서 꼭 스모선수 같다하여 붙여진 별명입니다. 다이얼이 청판일경우 청스모라고 불립니다~

뒤에 소개해드릴 세이코 마린마스터를 소유한적이 있었는데 '괜찮은데 세이코가 뭐이리 비싸!!' 라고 무지한 말을 내뱉는 친구들에게 '그럼 이건어때' 하고 소개

했던 훌륭한 다이버 시계입니다

sbdc001.jpg

 

* 그세

세이코의 최상위 라인 (크레도르 제외)인 그랜드 세이코의 약어입니다. 칼같은 날카로운 핸즈와 차가우리만큼 깔끔하게 만들어진 시계들로 훌륭한 시계임은

분명하나 그 가격에 구입하기엔 왠지 손해보는것 같은 네임밸류가 안타까운 아이들입니다.

세이코를 좋아해 닉네임을 그레이트세이코를 쓰지만 정작 그랜드 세이코는 늘 4강 언저리에서 탈락하는군요 ㅜㅜ

 

이제 부턴 마 시리즈 입니다 ^^

 

5. 마마

마마는 세이코의 마린마스터가 있고 포티스의 마린마스터가 있습니다. 세이코 마마는 실제 소유했던 시계였는데 다이버 시계 좋아하신다면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포티스 마마 흰색은 이나이에 차기엔 너무 튀나 싶어 슬쩍 내려놓았던 놈인데 지금생각하면 한살이라도 어린 작년에라도 샀어야 하나 싶습니다

smm.jpg

mm.jpg

 

6. 타마

크로노 스위스의 타임마스터 입니다. 양파같은 크라운이 특징으로 다이얼 전체가 야광인 아이도 있고 사진처럼 다이얼 전체가 블랙인 아이 반은 야광 반은 블랙인 아이

크로노그래프가 있는 아이 등등이 있습니다

timemaster.jpg

 

7. 섭마

그 유명한 로렉스 서브마리너 입니다. 뭐 너무 유명해서 올려야되나 마나 고민할 정도입니다. 베젤이 녹색인 아인 그린섭이라 불리우지요~

사진은 가장 기본형인 넌데이트이고 개인적으로 가장 이쁜거 같습니다.

sm.jpg

8. 요마

역시 로렉스의 요트마스터의 약자이고 요마1 과 요마2가 있습니다 아주 그냥 럭셔리한 애들이지요 ㅎㅎ

요마1

ym1.jpg

요마2

ym2.jpg

 

9. 째마

마 시리즈의 마지막이군요 해밀턴의 째즈마스터 라인 입니다. 주위 지인들의 구입행태를 분석해보니 해밀턴 카키 시리즈를 사러갔다 째마를 들고나오는 경우가

왕왕 있을정도로 상당히 매력적인 라인이지요,,

jm.jpg

 

10. 마콜문페

무슨 사자성어같은 애칭을 가지고 있는 론진의 마스터 콜렉션중 문페이즈 기능이 있는 시계입니다. 예물로 복잡시계를 추천해달라할때 말은 해주지만 한번도 구매로 이어진적은 없었습니다. -.- 아마도 무지한 자의 '론진= 망한회사'이 머리속에 박혀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mcmp.jpg

11. 부엉이

IWC portuguese 7days이고 3시 방향에 파워리버즈 인디케이터가 있고 9시 방향에 초침 서브다이얼이 있어 생긴게 꼭 부엉이 같다해서 붙여졌습니다

아.. 이것은 정말 이쁨니다.. 가는 손목이라 어울리지 않는거 알면서고 매장앞을 기웃거리게 만들어 버리죠 ㅜㅜ

iwcpo7.jpg

 

12. 빅파

마지막이네요 그 이름도 유명한 IWC 의 빅파일럿 입니다. 바다의 섭마, 하늘의 빅파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아이입니다

단순 큼직한 디자인에 손등 굳은살 메이커로 유명한 크라운에 칠일간 굶어도 작동하는 우수한 무브까지 매력덩어리죠...

bf.jpg

 

초보 회원분들... 이제 당장 내일 타포 정모가 있다해도  '전 오몬, 일꾼3호 2개보다 스누피 한방으로 갈래요'하시면 되는 겁니다.

 

위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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