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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큐멘터리 보신 분 계신가요?
2시간 분량의 다큐 입니다.
일본에서 제작한 2002년 작품입니다.
주인공 - 시계 독립제작자 두명
조연 - 브레게, 시계 학교, 쥬 계곡
그외 - 파텍, 바젤 등등
내용은 이렇습니다.
바젤페어를 앞두고 두명의 독립 시계 제작자(필립 듀포, 지니오스? 사람이름을 못 외워서리...ㅡㅡ)를
찾아가 페어에 출품할 작품 제작 과정을 찰영한 영상입니다.
한명은 오롯이 혼자서 시계의 모든것을 제작하고 한명은 팀으로 제작을 하네요.
손목 시계의 탄생배경과 뚜르비용의 정확한 개념, 등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시계가 왜 고가인지도 충분히 납득이 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2시간의 영상물을 다고보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트랜스포머를 처음 보고 나왔을때 모든 승용차들이 변신 할거 같은 느낌처럼
제 손목시계가 저에게 "형 나 이쁘지?" 라고 묻는것 같습니다.
근데 제 동생(시계)은 불감증입니다. 왜냐구요? 싱글핸즈라 초침있는 녀석들 처럼 싹싹함이 없습니다. 에잉.....애교가 엄서 ㅡㅡ
마치 경상도 주인 닮아서 무뚝뚝한 놈 입니다. 아놔....
암튼 시계에 정감을 300% 넘게 가게해준 영상물이었습니다.
영상에 스쳐간 사람 처럼 제 예비 손주를 위해서 튼튼한 놈 미리 하나 준비해야 할거 같습니다.
할아버지의 정을 느끼며 시계를 아끼는 사람이 무척 인상에 남네요. 근데 장가를 가고 이런 말을 해야하는데....ㅡㅡ
친구놈이 준 영상이라서 공유하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압축해서 보내기에도 용량이 넘 크네요.
타포 회원님들에게 강추 할 만한 다큐인데 공유못해 아쉽습니다.
가까이 사시면 오세요. usb 들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