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북한산이나 도봉산 등반을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제가 근무하는 학교 뒷동산 입구에 가서 산길이 질퍽하지 않을 지, 마캘과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결론은... 애매하네요... 며칠전 이 뒷동산 산길로 출근하다가 크게 애를 먹었었죠... 산길에 쌓인 눈이 녹아 질퍽질퍽... 완전히 진흙탕길이었거든요...
많이 좋아진 거 같긴 한데... 확신이 서질 않네요... 북한산이나 도봉산 모두 작은 산이 아니라서... 질퍽거리면... 참 난감할 듯 해서요...
날씨 예보를 확인하니,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던데... 그래서 오늘보다 산길이 약간 더 녹을 거 같습니다. 아예 따뜻해서 길의 물기가 다 증발해 버리거나, 안 녹고 딱딱한 게 더 나은데 말이죠...
그래도 등산을 하고 후회하는 게 나을 거 같긴 합니다만...
마캘과 함께 한 사진 올립니다.
회원님들 즐거운 휴일 되세요^^
우선 마캘 얼굴부터 올립니다.
산길 입구에서 찍은 인증샷입니다.
산길로 오르는 나무계단...
산길을 배경으로... 아, 너무 어둡게 찍혔네요... 죄송합니다...
뒷동산 산길이 이런 상태입니다. 녹아서 물기가 거의 증발되었지만... 아직도 물기가 조금 남아있죠... 북한산이나 도봉산 중턱은 이곳보다 추울테고... 산길이 녹으면서, 아직 물기가 덜 증발되어 질퍽할까봐 걱정입니다.
다시 돌아오면서 연못을 배경으로 한컷^^
연못속에서 잉어와 물고기들이 놀고 있네요. 반가와서 찍어보았습니다. 보이시나요?
숏사이즈 줄로 교체하여 제 손목에 잘 맞는 모습입니다. 제 손목이 15cm인데, 16.5cm정도의 손목까지 숏사이즈 줄로 커버가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