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손목이 가늘어서 마캘의 미디엄 사이즈 제치줄이 저한테 너무 길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5월인가 리오스 숏사이즈로 줄질을 했었죠.
그런데 아무래도 디버클을 체결할 때 너무 둔탁하고 힘들게 되어서 시계를 손목에 채울 때마다 아쉬움이 남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마캘에 리오스 줄은 아무래도 예의가 아닌 듯도 싶고...
그래서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서 롯데 애비뉴엘 예거 매장에 들러서 마캘 숏사이즈 줄을 주문했습니다.
4개월쯤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매니저께서 말씀하시던데...
운이 좋았는지, 3일전에 주문한 제품이 입고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이틀전에 마캘을 차고 가서 시계줄을 교체했습니다.
매장에서 친절하게 교체해 주어서 고마왔습니다.
미디엄사이즈보다 2cm 정도 짧은데, 저한테 안성마춤이네요^^
기념으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회원님들 좋은 저녁 되세요^^
1. 매장에서 추가로 얻은 간이 파우치와 함께...
2. 미디엄사이즈와 길이비교. 양쪽 각각 1cm 정도 짧습니다.총 길이 18cm입니다.
3. 다크브라운 색인데, 사진으로는 거의 검정색으로 보이네요... ㅠㅠ...
4. 가까이서 찍은 다이얼 사진입니다.
5. 줄 안쪽 모습들입니다. 숏사이즈에는 M-J가 적혀있네요... 미디엄사이즈에는 L-I가 적혀있구요... 무슨 뜻인지... 혹 아시는 회원님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 몇달동안 체결했던 리오스 악어무늬 송아지줄과 비교한 사진들입니다. 마캘의 버클이 리오스의 버클과 달리 원터치가 아니라 불편할 것 같은데... 실은 훨씬 부드럽게 기분좋게 체결되고 풀립니다. 역시 예거답습니다.^^ 그에 비해 리오스의 디버클은 원터치라 편할 거 같은데... 착용시 둔탁하게 체결됩니다.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이제 그럴 일이 없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