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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황당해서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제가 애지중지하던 문워치 시간오차 조정에 대한 CS처리 과정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아직 다 처리된건 아닌데 너무 웃프네요..
제 문워치(3573.50)은 2011년 2월 스탬핑 제품이고요, 일오차 (-2)초 정도로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던 중에,
1. 일오차가 (-10)초 정도 나와 불편해서 2013년 1월 18일 충무로 CS센터 입고.
- 음.. CS센터가 너무 초라하더군요. 고객 대기실에 시계가 없다는것도 참 웃기고.. 물론 요새 핸드폰이 다 있으셔서 상관은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시계회사 아닌가요?
2. 1월 31일 충무로에서 직접 수령
- 직원 말로는 +4초 ~ +7초 나올것이라고 얘기 해주더군요.. 아이 좋아라 귀가 후 시계를 맞췄습니다.
3. 5일정도 오차를 측정해보니 일오차 +18 ~ +20 초로 대박 오차!!
- 여기 오메가 포럼에도 올렸지만 너무 빨라져서 신경이 쓰이드라구요. 첨엔 자리잡을라고 하나부다.. 하고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드라구요..
4. 2월 5일 청담동 부띠끄 방문
- 이래저래 충무로보단 낫겠지라는 생각에 들렀습니다. 일부러 간거라기보단 근처에 우연히도 볼일이 생겨서요
- 깨끗한 매장, 친절하고 멋지신 직원분들.. 정말 이런게 CS지.. 란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 2 층서 오차확인해보니 +20초!. 직원분께서 자성제거 해보시지 않겠냐고 해서 OK -> 다시 측정 -> 다시 +20초
- 워낙 잘해주셔서 충무로 입고 부탁하고 회사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맏기는거지만 뿌듯하게 해주시더군요!
5. 2월 23일 시계 수령 방법에 대해 전화수신 -> 택배로 여의도 회사로 받겠다고 했습니다.
- 역시나 친절하신 청담동 직원분들..!
6. 그리고 오늘 드디어 제 문워치가 왔습니다.............만
- 시계를 맞출려고 용두를 사알~~~짝 뺏더니 용두가 '쩍' 하고 빠져버렸습니다.!!!!!!
정말이지 어의가 없어서 웃으면서 청담동에 전화를 했습니다. 이게 머냐구..
첨엔 저보구 너무 힘줘서 뺸거 아니냐구 하시더군요...
정말로 웃었습니다.
용두가 아무런 저항없이 빠져버린겁니다..!
다시 내일 택배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오메가 안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