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술을 잘 마시지도 못하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음식점에서 와인 한 잔을 시켜도 반 쯤 남기고 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맥주도 한 병, 소주는 먹어본 적도 별로 없지만, 예전에 한국에 있을 때 3잔 마시고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요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위스키는 가끔 마십니다.
예전에는 너무 써서 먹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가끔씩 향기롭다라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같이 잔을 나눌 친구만 있으면 딱 좋겠는데, 친구들이 죄다 동부나 한국에 있어서 요즘 친구들이 많이 보고싶네요.
밤 12시 넘어서, 가족들 다 자는 조용한 집에서 혼자 궁상 떨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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