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 마린 vs AP RO 15450 Highend

며칠째 구매 고민중입니다.

브레게 마린 스틸과 AP RO 15450

귀족손목인지 난민손목인지 팔목이 남자치고 굉장히 얇은 편입니다.

그래도 RO 39mm 모델까진 소화 가능하더군요..

15450은 사실 37mm라 좀 작아보이긴 할건데, 현재 RO에서 dual time 이런거 제외하곤 제가 소화가능한 흰판은 15450 뿐이라..

제가 흰판을 좋아해서요~

드레스워치가 아닌 캐쥬얼에 어울리는 데일리워치를 원하구여..

RO는 드레스워치도 가능하긴 하지만.. 엄밀히 보면 스포츠워치지 드레스워치는 아닌것 같습니다..

예전에 다른 시계를 보면서 마린을 잠깐 실착해본 기억으론

생각보단 무게감이 상당히 있고, 러그가 커서 좀 컸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머릿속엔 둘다 심플하긴 하지만, 그래도 러버밴드의 마린이 좀더 땡기는 편입니다.

제가 무브나 기계적인 부분 이런거를 잘 몰라서요..

마린과 RO 15450 무브 중 그래도 어떤게 비교우위에 있는지~?

둘다 브랜드 엔트리급 대표모델이긴 하지만, 비슷한 가격에 어떤걸 고르는게 더 가치가 있을지..

좀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실착해보고 제눈에 이쁜게 좋은거겠지만요..ㅠㅠ;

뒷백은 둘다 이쁩니다... (사진은 포럼내에서 퍼왔습니다. 문제되면 삭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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