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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입회원입니다

하이엔드 까페 글들을 훑어보다 수년전 박스및 보증서 풀셋으로 사기/도난 당햇던 제 시계를 가지고 계신분이 보이네요 ㅠ

시리얼 넘버까지 보이는 그대로 사진이 올라와 잇는것으로 보아 훔쳐간 당사자 같아보이진 않는것 같은데......

물론 그 시리얼 넘버로 제가 잃어버린 시계임을 확인했구요 레어템이라 눈에 확 띕니다..

고가 시계라 제가 도난 당햇을 당시 시계 도둑놈을 경찰에 신고 하엿는데 이미 수배중인 놈이엇습니다

설마 수배중인 놈이 사진 찍어 글을 올리진 않았겟죠?? 만약 그렇다면 깡 하나는 인정하겟습니다 ㅋ

당시에 같은놈이 대전에서도 도난신고 접수되어 잇엇습니다

cctv 로 동일 인물인지도 확인 다 했구요..

그 신고하신 분도 혹시 타포 회원이 아니신지...

아무튼 기분 찝찝합니다.

이미 제 불찰로 잃어버린거 모르고 구입하셧을지도 모르는 분에게 무작정 알릴 수 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확인도 안하고 그냥 넘어갈 수 도 없는 노릇이고 난감합니다

그냥 경찰에 알려야 할까요?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지... 좀 도와주세요 ㅠ



사건의 내용


수년전 제가 타포 활동을 하지 않앗던 당시에 타포 회원이엇던 지인을 통해서 시계 몇점을 처분한 적이 있었습니다

모두 기분좋은 직거래를 하였습니다만 단 한점이 말썽을 일으킵니다

서울 어딘가에서 거래를 약속하고 만나기로 하였고 저는 제시간에 약속장소에 나가 시계를 보여준뒤 바로 옆 은행에서 계좌이체로 돈을 건네받고 제 은행에 가서 입금/잔고 확인까지 하였습니다

거래를 마치고 돌아와 몇시간뒤 은행에 현금인출하러 들러서 잔고를 보니 이게웬걸요 시계대금 모두가 사라졋더랍니다 ㅠ

여차여차 알고보니 송금한쪽 은행 직원이 돈을 도로 빼갔다합니다

이유는 송금한 사람이 송금한 지점도 아니고 다른 지점까지가서 돈을 잘못 송금 햇으니 송금 취소를 하였답니다

그래서 송금취소한놈 연락처를 받아서 따로 만나러 갓더니 이건 뭐 생판 처음보는 건달덩치 셋이서 협박하러 나왓는데 당시 제가 너무 어렸고 웬지 느낌이 쎄~ 하다던 침좀 뱉는다는 제 지인분이 같이 가자고 하셔서 둘이 나갔기에 망정이지 혼자 나갔다간 당황했을뻔....ㅋ 

제 일행에게 세놈다 꿀먹은 벙어리 되더만요.. 아마 그쪽모두 공범 feel 이라 저 혼자 나올줄 알고 잇다가 당황한거 같습니다

제 계좌에서 돈은 사라졋고  제은행이나 타은행이나 돈을 빼준놈 빼간놈 다 배째라 나와서 모조리다 경찰 금감원에 신고 하엿습니다

느낌상으론 거래하던1인 띨빵해보이는건달3인 송금금액빼간은행직원1인 요렇게 다섯놈이 한통속 같아보엿지만 뭐 심증뿐이니...

아무튼 나중엔 법원까지 갔었고 결국 금액의 반은 제가 돌려 받고 사건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당시에 잘 알고 지내던 여린 마음씨를 가진 깍두기 형님들이 찾아다 주겟다고 하였지만  괜히 시계하나로 일 크게 만들것같아 말렸습니다만 이 사건에 제일 쳐죽이고 싶엇던 놈들은 두 은행 직원놈들......

"송금한 쪽에서 돈을 도로 빼간다는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요.. 제가 빼간거 아니니 저쪽 은행가서 따지세요" 라고 하던 xx은행 개직원1

"고객이 돈을 빼달래서 빼줫는데 나보고 뭘 어쩌라는거에요, 배를 째던가 신고를 하던가 맘대로 하세요" 라고 하던 xx은행 개직원2

사기꾼이야 업이 사기니 밥벌어 먹고 살려고 그랫다 치더라도 은행 직원들의 태도가 영....


아무튼 뭐 대충 이랬구요 짜증이나서 두서없이 쓴 글 이해해주시구요 거래하실때 사기꾼 조심들 하시구요...

그일 이후로 정떨어져서 시계생활 한동안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려는데 참 씁쓸하네여....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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