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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869  공감:1 2013.02.18 23:42

사실 아직 제대로 된 득템기를 올리지도 못했는데... 자꾸 엉뚱한 글만 올리네요^^;


JLC의 큰 매력 중에 하나는 모든 부품을 스스로 해결한다는 "매뉴팩처"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이야기 한다면 수많은 자사 무브먼트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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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멘트가 후덜덜 합니다! 자신감 충만하네요~)




그래서 m8d 들이고서 내 시계의 무브먼트가 어떤 무브먼트인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 (구글 검색하다 여러 포스팅을 조금씩 가져온 거라 출처가 불분명한 점 우선 사과드립니다! 

전반적으로 Mechmove passion pour l'horlogerie라는 블로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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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찾아보니까 정보가 너무 없어요 ㅜㅜ 874, 875, 876, 878....도대체 877은 왜 건너 뛴 겁니까? )




JLC cal.877과 M8D


우선 cal. 877의 M8D는 로듐 도금, 포세 코트 데코레이션, 25 주얼, 듀오 스프링 배럴, 스트레이트 라인 레버 탈진기, 

모노메탈릭 밸런스, 충격흡수기, 자기보상 평면 밸런스 스프링, 스완넥 마이크로미터 레귤레이터, 

sunray 데코된 3/4 플레이트와 은으로 무광처리된 다이얼, 단검 모양의 루미노르 처리된 핸즈(정말 작습니다^^;), 

더블 윈도우 데이트, 8일 파워리저브와 데이 앤 나잇 인디케이터, 서브 세컨, 4개의 케이스 고정 스크류, 18k 핑크골드의 살짝 숨겨진 clasp , 

41mm의 직경, 11mm의 두께 등이 특징입니다.(눈에 보이는 것들은 한 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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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접사 가능한 사진기가 필요한가봐요... 폰카로는 ㅜㅜ 굉천님 사진 빌려오려다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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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여도, 벗겨놓아도 이쁘긴 이쁘네요^^)




보통 하나의 메인스프링이 40시간의 런타임을 유지하는데 cal. 877은 두 개의 스프링 배럴로 

시간당 28,800진동(초당 8번의 진동, 밸런스 휠 = 4Hz에서 4번 완전한 스윙)에서 시계를 돌리기에 충분한 파워를 보여줍니다. 

탈진기의 비교적 빠른 속도는 정확도 높은 수준으로 시계를 조정 할 수 있게 합니다. 

가능한 런타임은 8일이지만 실제로는 9일까지 가능합니다.




cal. 877은 Antonine LeCoultre의 200 주년 기념으로 2003년에 출시되었지만, 

독학으로 시계를 배운 한 시계제작자(아마 예거 출신이거나 영입한 사람이겠죠?)는 이미 1919년에 8day 손목시계 무브먼트 방식을 발명했습니다. 

그의 발명은 cal. 124를 통해 1931년 절정에 달했는데 2개의 스프링 배럴을 사용한 직사각형 무브먼트였습니다.(cal. 124 이미지는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네요 ㅜㅜ)

1997년, cal. 124은 현대 워치메이킹 기술로 완전히 재 디자인 되어 현재의 cal. 877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 무브먼트는 기술적으로 아름답고 특허 받은 더블 데이트 휠과 데이 앤 나이트 인디게이터, 블루 8day 파워리저브 인디게이터, 

그리고 심플하지만 우아한 블루 섭 세컨 핸드에게 8일 동안 충분한 파워를 공급합니다.




217개의 부품을 포함하는 cal. 877은 놀라운 엔지리어링을 보여주는데 파네라이 라디오미르 8days 또한 이 무브먼트를 사용합니다. 

cal. 877에 8개의 보석을 추가하고 대형 100미터 방수 케이스를 사용하게 되는데 전형적인 드레스워치와는 또 다르게 스포츠워치에서의 무브먼트 파워를 보여줍니다. 

시계 케이스가 얇기 때문에, cal. 877이 8일 동안 시계를 돌리기에 충분한 기계적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다고 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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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렇게 찍어야하는데...ㅜㅜ 파네라이 라디오미르 8days... 

위의 설명 외 추가하자면 파워리저브 뒤로 돌리고 나머지 좋은 기능 다 없앴다고 욕 먹는 모델 중에 하나입니다. 파네라이 유저들도 그냥 그래하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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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cal. 877을 사용한 까르띠에 8days. 리슈몽이라 무브먼트 가져오기가 더 쉬웠을 것 같습니다. 파네라이랑 느낌이 또 다르네요.)




글라스백을 보면, 무브먼트의 선버스트 마무리(Coates Soleillees)를 발견할 수 있는데 즉시 숨을 멎게 합니다. 

또한 글라스백을 통해 블루 스크류(내식성을 위해)과 스완넥 레귤레이터(레귤레이터를 좀 더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판 형태의 스프링)같은 

독일 글라슈테 워치메이킹 기술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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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백 사진 중에 맘에 드는 게 하나도 없네요 ㅜㅜ)




무브먼트라고 얼굴이 안나오면 섭섭하니 불펌한 사진 몇 장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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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제 실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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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것저것 검색해보았는데 특별한 것은 없네요... 역시 시계 공부, 무브먼트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찌됐건 보이기에는 너무 이쁘고 컴플리케이션 치고는 심플하고... 맘에 듭니다!

앞으로 성실하게 이뻐해줘야겠어요. ㅎㅎ


조만간 득템기 올리겠습니다! 리베르소의 대항마로 m8d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겠어요 ㅎㅎ




p.s 예거당 고수님들 질문 있습니다^^

     코트 드 제네바는 많이 들어봤는데 포세 코트 장식은 뭔가요?^^; 제가 무지해서... 좀 알려주세요~ 검색해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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