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웨이팅"이라는걸 드뎌 하고야 말았습니다.기분은 좋네요ㅎ Submariner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는 눈팅 회원입니다.^^
3달정도 타포눈팅과 인터넷 바다를 뒤지고 드디어 오늘 웨이팅을 걸었습니다ㅎㅎㅎ
1월초 롯데잠실에 가서 손목에 서브를 올려놓는 순간 이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
주변에 익스와 밀가우스,젬티도 올려보았지만 오로지 서브만이 눈에 들어오더군요ㅎㅎㅎㅎㅎ(그당시 논데이트로 시착)
예비신부에게 왈 "어떄?
음.. 괜찮네..
이거 데이트 섭마 웨이팅이 얼마나 걸리죠?? 2014년 2월~3월즘,,,즘즘즘,,,,,,
헉 ! 돈이 있으나 없으나 못사는건가?? ㅡㅡ 결혼은 10월초 늦어도 너무 늦는다.
사실2014 년 2~3월이라는 말이 살짝 기분이 상했습니다. ㅜㅜ 전 6~8개월 예상 했거든요ㅠ
순간 스치는 생각으로 이거 미친거 아닌가? 1년을 넘게 기다리라는건 소비자에 대한 기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ㅠ
예비신부가 "예약해" 라는 말을 했지만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그당시 제가 배가 불렀죠ㅋ잘몰랐던 시절)
"아냐 조금 생각해볼래! 담에 또 올게요"
하고 오메가를 가보고 깔띠에를 가봤지만 눈에 아른거리는 섭마는 지울수가 없더군요ㅎ(사실 오메가 아테와 까르띠에 발롱이랑 정말정말 무지많이 고민함ㅋㅋ)
하지만 결국 섭마로 확정! 그때 웨이팅을 했어야하는데 하는데 하는데 ....
이렇게 한달하고 보름이 지나서야 땅을치고 후회를 하고 있답니다 ㅠ OTL
하루종일 타포와 인터넷에서의 로렉스 섭마를 지울수가 없고 영혼이 바라는것이기에 오늘 웨이팅을 걸었습니다.
딜러분 왈 "예약되셨구요 2014년 5월쯤 물건 수령가능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그냥 예신이말들었으면 3달이나 더 먼저 받을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가격인상 두번 얻어 맞는건 아니겠죠?? ㅎㅎ
어쨋든 기분은 홀가분합니다. 몸에 사리가 생기는건 아니겠죠??ㅎ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웨이팅 걸어놓으신분 취소하실계획이라면 저에게 순번 양도해주실분 없나요??ㅎㅎㅎ
어쨋든 기분좋고 홀가분해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 정말 로렉스 정신건강에 매우 안좋은건 분명하네요^^
타포회원님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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