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빌 아워비전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꾸벅^^ De Ville
안녕하세요
드빌 아워비전으로 오랜만에 오메가 포럼에 인사드리는 마마입니다^^
한때 아워비전에 푹 빠져서
흰판 검판을 번갈아 경험해 본 저는 아워비전 매니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예뻐해주던 아워비전도 제 곁을 떠나가고
그렇게 수많은 시계들 속에 잊혀지는가 싶더니만
이렇게 다시 제게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지난 6년여의 시계생활
그 격렬했던 시계섭렵이 일단락되는 기분입니다^^
한동안 새시계를 들여오면 한글파일에 정성스레 득템날짜를 기록하면서
그 설레임과 흥분으로 잠을 못이루던날들이 있었습니다^^
그 습관도 50 몇번째로 넘어가니 언제부터인가 시들시들
득템이 있어도 기록도 않게되고 어느새인가 권태기가 오고 있었습니다^^
권태기가 오면 옛 애인이 생각나는 것인가요?
이제는 헤어졌어도 보고싶고 그리워지는 예전시계들을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아워비전의 아이덴티티 씨스루 사이드 입니다
아워비전은 러그를 제외한 동서남북 4측면이 사파이어 크리스탈 입니다^^
다시 만나본 아워비전은 역시나 저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아워비전은 저에게는 궁극의 정장시계이며
헤어지지 않을 저의 짝꿍이네요^^
오메가에서도 아워비전은 스틸모델이 리테일가 800이 넘어가는 고가라인입니다
이 가격에는 로렉스 섭마, IWC 3717 등이 버티고 있고
심지어 오메가에서도 더 저렴하면서도 인기있는 BA, 신형 PO 때문에
실제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저도 800대에 이르는 신품가격이 부담스러워 중고를 찾았지만
누가 신품을 사가야지 중고가 있지요 ㅎㅎ
예전에 타포 장터에 거래되었던 아워비전이 모두 제가 방출했던 시계들이고 보면
중고구매도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가 방출했던 가격보다 비용을 더주고 어렵게 모셔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세번째 아워비전 입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이 친구는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저의 아름다운 조강지처 이니까요
어렵게 영입한 이상 오래 오래 많이 예뻐해주겠습니다
아워비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예전의 포스팅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2010년 10월 포스팅 흰판 아워비전 리뷰입니다^^
검판 득템기 입니다 흰판은 깔끔하니 정장스타일이고 검판은 좀더 스포티한 면이 느껴집니다
이상입니다^^
오메가 포럼 회원 여러분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행복한 시계생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