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시마300으로 입당합니다 Seamaster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뉴 시마로 입당하게되었습니다
5월에 결혼예정인지라
이리저리 예물시계를 보러 다녔습니다
저야 물론 타임포럼을 통해서 많은 시계를 접하고 보았지만
아무래도 예물시계는 신부가 해주는거라 금액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
뉴 시마 300, 뉴 PO를 오메가에서 이리 저리 차보다가
아무래도 PO는 두께랑 착용감때문에 맘에 걸리더군요
그리고 뉴 시마300은 이번에 세라믹으로 바뀌면서 약간 블링해졌고
정장이면 정장 캐주얼이면 캐주얼 다 받쳐주더라구요
일단 오메가에서는 이렇게 두개로 압축해놓고
IWC로 가서 마크17이랑 아쿠아타이머,포르투피노 이렇게 손목에 올려놓고 보다가
안어울려서 다시 오메가로 왔네요
설 연휴 전날 금요일에 부리나케 매장으로 전화해서 영업시간 확인후
시착해보고 줄줄이고 장인어른 시계도 그전에 예비신부가 사러와서
얼굴도 알더라구요 그전에 시착하러 몇번왔는데 다 기억하고 계시고
어떤걸로 정하셨어요 하길래
뉴 시마 300으로 주세요 했습니다
지금도 차고 있는데 볼수록 매력있는 놈이네요
시간이 지나면 다른 시계가 눈에 들어올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아마 이놈으로 만족하렵니다
제가 정장은 잘 착용할일이 없고 주로 작업복 차름으로 사무실에 있는지라
뭐 이복장에도 잘어울리고 방수나 이런면에서도 다 합격이네요
어쨌든 예비신부때문에 오메가에 입문도 해보고 좋네요
물론 앞으로 저는 지출할 돈이 더 많겠지만....................ㅠ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