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번개 후기!!!

 

어제 대전 번개 이야기입니다.

 

1차.연분홍 해물탕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식당이긴합니다만,언제나 장사가 잘되는곳 입니다.

 

 

저희 방은 조개방이네요...방이름 참 맘에 듭니다...

 

그런데 조개방에 남자들만 있다보니 조개방보다는 개불방 같아요....

 

밑반찬이 깔리고..

 

 

 

 

드디어 해물탕 등장!!! 

 

 

이렇게 랍스터 정도는 올라가줘야 해물탕 아닌가요?

 

랍스터가 없는 해물타은 해물탕이 아니라 배웠습니다.

 

 

 

일단 빈속에 소주한잔 합니다... 

 

 

해뭍탕이 다 되면 아주머니가 랍스터를 다 발라주십니다.

 

보글보글~~~

 

슬슬 시계구경 ㅎㅎ

 

 

 

컬렉터님이 차고 나오신 390...ㅎㅎ

 

랑에1 차고 나오셨어야죠!!!! 

 

랑에1 문페이즈 WG 차보면 쌀까봐 팬티도 여분으로 하나 더 가져 갔는데 말입니다.

 

 

카발님은 서브컴콤...ㅎㅎㅎ

 

 

올드 네비타이머..(?) 맞나요??

 

 

제 빅파와 함께...파일럿 워치끼리 만났네요...ㅎㅎ

 

어느새 초토화된 테이블...

 

 

마무리는 볶은밥입니다. 요거 맛있어요 ㅎㅎ  

 

 

큰형님이 곶감을 준비해오셔서 디저트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2차.가르텐비어

 

 

어디론가 향하느 개불군단들.... 

 

 

근처 맥주집으로 갑니다.

 

도착하자마자 떼샷...

 

이젠 주위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봐도 두렵지 않아요... 

 

하나하나 들여다도 보고..

 

 

시계사진 찍고는 본격적으로 흡입!!!

 

 

이렇게 2차를 끝내니 시각은 12시...

 

몇몇 분들은 여기서 일어나시고 남은멤버 6명이서 한잔 더 하러 갑니다.

 

 

 

3차.블루문

 

도로의 TGV님 추천으로 간 블루문입니다.

 

비키니라도 입은 여햏이 서빙이라도 해줄줄 알았건만,여기도 역시 개불파티...

 

청담동 Once in a blue moon 를 모티브로 만들은것 같아요.이름도 비슷하네 실내역시 비스므리 합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청담동 블루문엔 엘프가 많지만 여기 블루문은 개불만 있다는점...ㅠㅠ

 

 

안주는...강냉이..

 

블루문이라는 이름과 강냉이는 언밸런스하네요....ㅋㅋㅋㅋ

 

 

 

이렇게 2시까지 달렸습니다.

 

마지막 3차에선 나는 왜 이렇게 사는가 라고 반성하는 자아성찰의 시간,결혼하면 인생 끝이라는 유부남들의 진심어린 충고들이 오갔습니다.

 

 

정말 오랬만에 대전번개를 했는데 많은분들이 나오셔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인연이 오프라인에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반가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산!!!

 

1차 회비는  3만원씩,총 30만원이 걷혔네요.

 

 

2차는 15만원 정도 나왔는데 큰형님이 쏴주셨습니다.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

 

3차는 9만원이 나와서...

 

총 18,000원이 남았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다음 모임때까지 제가 보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