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커 트윈플라이 크로노그래프
1997년 시계 시장에 뛰어 든 이후, 몽블랑은 새로운 크로노그래프 시계 개발에 몰두해 왔습니다. 필기구로 시작한 몽블랑이 시계 분야로의 자연스러운 연결고리를 찾는 과정에서 도출해 낸 브랜드의 생존 전략 차원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합당한 설명일 듯 합니다. 기록(Writing)이라는 필기구 이미지에 시간(Time)이라는 시계의 이미지를 결합한 '시간의 기록(Writing Time)' 이라는 컨셉을 크로노그래프 시계로 표현하려 시도하고 있는데,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 라는 단어의 어원 역시 그리스어로 ‘Chronos(시간)’ 와 ‘Graphein(쓰다)’ 이 합쳐져서 즉, ‘시간의 기록’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몽블랑의 이런 행보는 부자연스럽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리치몬트 그룹에서 인수하면서 몽블랑의 고급 워치 매뉴팩처로 2008년 몽블랑 브랜드에 완전히 통합된, 153년의 역사를 가진 워치 아뜰리에 미네르바(Minerva)가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제작에 강점을 가졌다는 이유도 큽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08년 발표한 니콜라스 뤼섹 컬렉션은 대중들이 몽블랑을 시계 메뉴팩쳐로서 인식전환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해 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오늘 소개할 타임워커 트윈플라이 크로노그래프 역시 이런 몽블랑의 노력의 결실입니다.
몽블랑에서는 최근 연속해서 크로노그래프용 무브먼트인 칼리버 MB R100, MB R200, MB LL100 를 선보였습니다. 칼리버 MB R100(수동)과 MB R200(자동) 무브먼트는 니콜라스 뤼섹 컬렉션을 위한 무브먼트로 이미 알라롱님의 리뷰를 통해 소개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리뷰를 통해 칼리버 MB LL100 무브먼트와 이를 장착한 타임워커 트윈플라이 크로노그라프 모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 니콜라스 뤼섹에 관해서는 알라롱님의 리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timeforum.co.kr/5121057
< 타임워커 트윈플라이 크로로그래프. 악어가죽 스트랩과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이 있다 >
몽블랑 시계의 아이콘이 되어가는 니콜라스 뤼섹 컬렉션은 어느 정도 고급 레벨의 유니크한 타임피스를 지향한다면, 스타(Star) 컬렉션 , 타임워커(TimeWalker) 컬렉션 등은 좀 더 대중적인 컬렉션으로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타임워커 컬렉션에 몽블랑의 인하우스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장착되었다는 것은 범용 무브먼트가 다수를 이루던 이 라인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타임워커 트윈플라이 크로노그래프는 몽블랑 르로클 매뉴팩처(Le Locle Manufacture)에서 무브먼트 개발부터 제작, 디자인 설계와 엔지니어링, 그리고 마지막 부품조립 및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공정이 이뤄집니다.
< 몽블랑의 시계는 두 곳의 매뉴팩쳐에서 생산된다. 하나는 르 로클(Le Locle) 매뉴팩쳐(좌)로 몽블랑의 스타 니콜라스 뤼섹 컬렉션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계들이 이곳에서 생산되며, 또 하나는 미네르바의 새로운 이름인 빌르레(Villeret) 매뉴팩쳐(우)로 오직 하이엔드 에디션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
2011년 SIHH를 통해 소개된 타임워커 트윈플라이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몽블랑 시계 라인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스타(Star) 컬렉션과 타임워커(TimeWalker) 컬렉션 중 타임워커 컬렉션에 포진시킨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클래식한 풍의 스타 컬렉션과 모던한 풍의 타임워커로 시계 시장의 다양한 니즈(Needs)를 잡겠다는 몽블랑의 전략이었습니다. 지금은 독립적인 컬렉션이 되었지만 니콜라스 뤼섹 컬렉션이 처음 선보일 때 '스타 니콜라스 뤼섹'이란 이름으로 선보인 것을 혹시 기억하십니까? 니콜라스 뤼섹의 케이스나 다이얼을 보면 확실히 스타 컬렉션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칼리버 LL 100 무브먼트를 장착한 모델을 타임워커 컬펙션에 포진시킨 것은 스타 컬렉션과 타임워커 컬렉션을 동등한 지위에서 몽블랑의 시계 부문을 견인하는 쌍두마차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시계 이름으로는 꽤나 근사한 느낌의 타임워커는 몽블랑 만년필 중에 스타워커 컬렉션으로 부터 이름과 디자인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43mm 케이스 사이즈에 심플한 베젤, 그리고 블랙 다이얼이 주는 시원스런 가독성은 일품입니다. 격자무늬(graticule) 의 문양으로 처리된 크라운의 옆면은 조작의 용의성을 주는 한편 우하하고 세련된 감각을 느끼게 하며, 몽블랑의 상징 화이트 스타가 영롱하게 박힌 크라운은 기능성을 넘어 최상을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고광택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주는 차갑고 이지적인 느낌에 칼날처럼 예리함으로 빛나는 핸즈와 인덱스, 컴퓨터 그래픽같은 방사형 격자무늬의 다이얼이 보태져, 같은 곡선과 직선의 조합이라 하더라도 분명 니콜라스 뤼섹이나 스타 컬렉션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럽고 따스한 감정과는 대치점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심플한 모양에 폴리싱 처리로 유려한 원형 케이스, 견고한 강철 프레임을 연상시키는 러그는 최신의 하이테크 건축 구조 같아 보입니다. 러그는 크라운의 몽블랑 로고와 함께 이 모델을 다른 시계들과 차별화시키는 요소로 기능적으로는 무게를 줄이면서 시각적으로 오히려 더 안정적이고 견고해 보이도록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러그와 스트랩을 연결하는 핀홀 부분의 몽블랑 로고는, 몽블랑 로고를 나사의 머리처럼 보이도록 한 기능미와 함께 몽블랑이 자신들의 로고에 얼마나 많은 자부심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돔 형태에 양방향 무반사 코팅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래스는 어느 방향에서도 좋은 가독성을 확보해 줍니다.
측면을 보면 상당한 두께가 느껴지는데, 15.3mm 의 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장착된 무브먼트의 두께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집니다.
뒷면을 보면 씨스루 방식의 케이스백으로 몽블랑의 신형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MB LL100 을 볼 수 있습니다.
칼리버 MB LL100 은 몽블랑이 MHVF(Manufacture Horlogere ValFleurier)의 워치메이커들과 콜레보레이션을 진행하여 탄생시킨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입니다. 기존의 크로노그래프 구조와 달리 몽블랑 타임워커 트윈플라이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다이얼의 센터에 크로노그래프용 초침과 분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는 1970년대에 유행하던 크로노그래프 스타일로, 시간이 흐르면서 이 같은 센터 표기에 맞는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의 제작이 줄어들면서 점차 모습을 보기 어려워 졌으나, 몽블랑의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관심이 잊혀졌던 센터 표기 방식의 크로노그래프를 칼리버 MB LL100 을 통해 다시 부활시킬 수 있었습니다.
칼리버 MB LL100 무브먼트는 플라이백 기능의 크로노그래프 기능의 오토매틱 무브먼트 입니다. 시, 분, 초, 날짜창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스크류 조정 방식의 밸런스, 28,800 vph (4 Hz), 36석, 트윈 배럴의 파워리저브 72시간 성능을 갖고 있으며 최근 고급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에 적용되는 컬럼휠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크로노그래프 기능의 경우 센터에 크로노그래프용 초침과 분침이 같이 세팅되어 있는데, 플라이백의 기능을 실행할 때 두 바늘이 같이 리셋되기 때문에 ‘트윈플라이(TwinFly)’ 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크로노그래프용 초침의 경우 다이얼 가장자리 눈금을 통해 1/4초 단위까지 초를 측정할 수 있고 두 바늘의 구분은 길이와 색깔의 차이를 통해 구분해 놓고 있습니다.
더불어 12시 방향에 세컨드 타임존을 둔 GMT 기능을 추가해서 보다 기능적으로 탁월한 무브먼트로 완성했습니다.
스켈레톤 타입의 로터는 양방향 감기 방식이며, 역시 몽블랑의 로고가 자랑스럽게 새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로터가 무브먼트를 가려버리는 자동 무브먼트만의 단점을 잘 보완하고 있습니다. 그 아래로 꼬뜨 드 제네브 문양과 블루 스크류로 장식된 플레이트가 보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꽤 두께감을 느끼게 하는 무브먼트인데 많은 기능을 갖고 있는 무브먼트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두껍다는 느낌이 듭니다.
크라운의 조작은 0단에서 수동 태엽감기, 1단에서 GMT를 위한 시침 조정(날짜창 조정 기능은 없다), 2단에서 스톱 세컨드 기능이 있는 시간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크라운이나 크로노그래프용 푸시 버튼의 조작감은 무난한 편입니다.
블랙 다이얼 위로는 신형 무브먼트의 기능성이 잘 투여되어 있습니다. 타임워커 컬렉션 특유의 인덱스와 핸즈는 컬렉션의 아이덴티티를 잘 설명하고 있고, 수직으로 세개의 서브 다이얼이 겹쳐 있는데, 12시 방향의 세컨드 타임존, 중앙의 크로노그래프 분단위 카운터, 6시 방향의 영구초침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시 방향의 날짜창과 3시 방향의 몽블랑 로고가 대칭을 이루며 전체적인 밸런스를 잘 맞춰준 모습입니다. 센터 서브다이얼을 둘러 싼 방사형 격자무늬는 아워 인덱스의 보조기능을 하면서 밋밋해질 뻔 한 다이얼의 질감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다이얼 가장자리(로흐) 부분은 1/4초 눈금으로 표시되어 크로노그래프 기능에서 좀 더 미세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세컨드 타임존은 독특하게 12시가 위로, 24시가 아래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12시의 굵은 인덱스를 살리면서 24 시간의 표시 및 낮과 밤까지 구분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방사형 무늬는 위, 아래 문양이 다른데 위쪽의 태양광선 문양은 낮 시간을 상징하고, 아래 천체 돔 문양은 밤 시간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핸즈와 인덱스는 로듐 도금 특유의 고광택 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영구 시침과 분침 및 로흐에 야광 처리를 해서 어두운 곳에서의 가독성을 유지시켜 줍니다. 센터에 자리 잡은 크로노그래프용 초침과 분침은 길이와 색깔로 구분해 놓고 있는데 강렬한 레드 컬러의 두 핸즈가 밋밋한 무채색으로 끝날을 뻔 한 다이얼에 시각적 포인트를 주는 효과가 좋습니다.
블랙 엘리게이터 악어 가줄의 스트랩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러그 쪽이 두껍고 버클 쪽이 얇은 형태로 케이스의 두꺼움을 보완하는 디자인입니다. 스트랩 사이즈는 22/20mm 입니다.
양방향 디플로이언트 버클이 기본 장착됩니다. 버클의 측면 역시 러그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착용샷입니다.
43mm는 저의 손목이 커버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보입니다.
곡선과 직선의 현대적인 만남. 실버와 블랙의 조합이 만들어 내는 그로테스크한 카리스마. 이 정도면 이 시계에 대한 느낌이 잘 표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을 좀 피력하자면 두께를 좀 더 줄이고, 40~41mm 정도의 케이스로 나왔으면 더욱 매력적인 시계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너무 이기적인 욕심인가요...?
로고만 봐도 가슴 설레며 갖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 일으키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벤츠의 삼각별이 그렇고, 애플의 사과가 그렇고, 몽블랑의 하얀 별이 그렇습니다. 이런 브랜드들은 그 아름다운 로고에 걸맞는 최상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다는 점 또한 부인할 수 없습니다. 몽블랑의 시계는 그래서 다른 브랜드들보다 분명히 하나의 더 큰 메리트을 갖고 있습니다.
몽블랑은 펜으로 시작했고 아직 펜 만큼 시계가 강력한 팬덤을 가진 건 아닙니다. 하지만 몽블랑이 시계 분야에 뛰어든지 15년이 되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10년 넘게 그 일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어떤 열정과 비전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노력과 열정이 이제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몽블랑 시계를 기대합니다.
가격은 950만원대입니다.
< 지난해 SIHH 2012 를 통해 선보인 GreyTech 모델과 올해 SIHH 2013 에 공개된 화이트다이얼 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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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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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us_K
2013.02.0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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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park
2013.02.04 08:55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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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삶
2013.02.04 10:18
15mm 가 넘는 두께가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컬럼휠 방식의 자사 무브먼트는 칭찬할 만 한거 같습니다.
전 왠지 몽블랑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은 느낌의 브랜드로 다가올 거 같습니다.~~
리뷰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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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배기
2013.02.04 11:01
다이얼이 느낌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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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개굴
2013.02.04 13:15
다소 두꺼운 것 빼면...측면디자인은 훌륭해보이는데... 가장 중요한 전면 다이얼이 약간 아쉽습니다. 멋지긴 하지만 천만원에 육박하는 그런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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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3.02.04 13:32
요즘 무브먼트의 수정 숙련도도 그렇고 몽블랑의 제품 숙성도가 나날이 뛰어남을 입증하고 있지만 다소 보수적인 우리 소비자들에게는 아직까지 상위 랭커로의 인정은
조금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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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양
2013.02.04 16:27
잘 봤습니다^^
멋지긴한데.. 좀 복잡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네요;;
타임워커는 깔끔한게 좀 더 어울릴것 같아요~
하지만 무브라던지 마감상태는 한층더 업그레이드 된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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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
2013.02.04 18:43
몽블랑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 왠지 더 좋게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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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
2013.02.04 23:18
드레스 워치라고 하기에는 두께도 두껍고 다이얼도 복잡하네요
스포츠 워치라고 하기에는 3BAR 방수는 먼가 좀 아쉬워보이구요
그래도 이런시도가 몽블랑에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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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h
2013.02.05 09:02
잘읽었습니다. 멋진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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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children
2013.02.05 11:20
저에게 몽블랑은 항상 아쉬운 부분이 남는 시계인거 같습니다.
리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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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
2013.02.05 12:12
리뷰 잘 보았습니다.~^^
시계라는 분야에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몽블랑의 노력이 엿보이는 듯합니다.ㅎ
아직은 그 과정중에 있는듯해서 관심은 가지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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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2013.02.05 13:11
리뷰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현실적인 드림와치로 꼽는 몽블랑인데... 이 아이... 참 매력적이네요...
심플한 맛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로노그래프 기능...
가격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시계임에는 틀림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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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2013.02.05 23:51
디자인은 멋지구리 한데 두께가 좀..
리뷰 잘 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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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대왕
2013.02.06 00:21
글 잘봤습니다.
몽블랑이라는 브랜드 큰인지도를 얻지 못해서 항상 관심밖이었는데
리뷰읽으니 몽블랑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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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iwc
2013.02.06 11:55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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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ze
2013.02.06 12:43
옆태보는 재미가 있네요, 전방위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만큼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타임워커 라인이었는데, 착용샷을 보니 또 다른 맛이 있네요. 리뷰 감사드리고, 몽블랑의 질적 성장을 응원합니다~
근데 센터 초침 빨간 끝부분 도장이 엉성하게 되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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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2013.02.06 14:55
센터에 크로노 초,분침을 넣은것이 매우 신선해보입니다 ^^
제 생각엔 이보다 좀 작았으면 다이얼이 좀더 알차게 예뻣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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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ory
2013.02.06 15:03
다이얼이 좀 복잡해보여 아쉽긴해도 몽블랑의 새로운 디자인의 시계를 접해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네요.
상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
자유롭게 산다는건
2013.02.06 20:54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예쁘긴 한데 가격만큼 예쁜지는 살짝 의문이네요 ㅎㅎ
앞부분에서 디자인 볼때만 해도 그냥 끄덕거리고 있었는데 중간에 두께를 보고는 헉...!
1000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두께가 아닐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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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mm
2013.02.07 13:22
정말 멋지네요...단 좀 다이얼이 복잡해 보이는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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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천
2013.02.08 10:52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느낌입니다. 더욱 발전하는 몽블랑이네요. 자사무브까지.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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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3.02.08 23:26
실물을 보고싶어지는 시계네요...
저도 몽블랑이란 이름에 그 정도의 금액을 투자한다는 것은...
실물이 맘에 들여도 실제 구매는 망설일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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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리소
2013.02.09 00:03
몽블랑은 미네르바 이후에 좋은 시계들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몽블랑이라는 이름에 선뜻 지갑을 꺼내기에는 망설여 지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새로운 시계 브랜드의 강자를 만나게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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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시벨
2013.02.09 09:29
가격은 점유율을 위해 합리적으로 한것 같네요 저 가격에 저런 자사무브를 사용할 수 있는게 매력적이네요 허나 그 가격이면 롤렉 이나iwc로 입문할 수 있으니 진입장벽은 높다고 봅니다
매력적이지만 경쟁자들을 어떻게 상대할지 행보가 궁금하네요 아니면 할인이라도 확해주면 좋겠네요 -
마컴크
2013.02.09 20:55
몽블랑의 저 로고는 참 매력적이네요ㅎ -
자칼
2013.02.09 22:22
시계 다이얼이나 케이스의 디자인은 각자의 취향이니 넘어가고.. 개인적으론 무브먼트가 멋져보입니다. 한번 경험해 보고 싶은데 가격이 안착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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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i30
2013.02.10 02:47
확실히 가격이 아쉽네요 저도 섭마구입하려하는데 비슷한가격이라면 섭마를선택하는게 맞는거 같아서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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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휠
2013.02.10 05:17
몽블랑의 시계들 중에는 디자인이 참 괜찮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만, 아직은 과감하게 비용을 지불할 만큼의 가치를 가졌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아마 대다수 사람들이 그런 의구심을 갖지 않기 시작할 무렵에는 가격 또한 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올라가 버리겠지요.
무브먼트는 예쁘장하게 잘 디자인한 것 같은데요. 모서리 등의 마무리를 조금만 더 신경 써 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두께도 좀 얇게 조정하구요.
끝으로,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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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3714
2013.02.10 16:19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몽블랑 시계에 관심이 가게 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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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rhdudtn
2013.02.11 20:41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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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man
2013.02.13 23:31
나쁘진 않지만 아직 몽블랑은 좀 거부감이 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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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미
2013.02.15 14:27
좋은글 내용 잘 보았습니다.^^
몽블랑 용두의 몽브랑 마크는 볼때마다 멋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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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13.02.16 00:10
나사모양이 간지나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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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샌더킹
2013.02.16 11:25
초침과 분침의 크로노.. 독특하네요...
그에 따른 가격은 좀 쎈듯...
리뷰 잘봤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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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
2013.02.17 07:31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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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요플라트
2013.02.17 18:49
언제나 꼭 가지고 싶은 몽블랑 시계 ㅠ_ㅠ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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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세
2013.02.18 21:23
점점 매력적인 브랜드로 급 성장하는 몽블랑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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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33
2013.02.25 07:28
몽블랑은 꼭 하나 들이고 싶은 시계입니다...스타4810을 매장에서 구매 직전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오긴 했지만 기회되면 경험해보고 싶네요...타임워커는 인덱스 숫자가 좀 고급스럽지 않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녀석은 볼만하네요...ㅎㅎ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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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덴
2013.02.26 16:28
정말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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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3.03.01 18:21
대단하다 몽블랑. 만년필에서 시계까지 유럽의 야마하가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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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lotion
2013.03.02 14:11
흰판 원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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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2013.03.08 23:31
잘보고 갑니다..
역시 두께가 부담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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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
2013.03.20 23:40
빈티지 시계에 가끔 미네르바가 있었는데 몽블랑에 인수. 새로 배웠네요. 러그 나사가 몽블랑스럽네요 ㅎㅎ 제는 40미리가 좋아요 -
Morii
2013.03.27 00:33
다이알이 상당히 독특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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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스
2013.04.01 12:41
좋은 리뷰 잘보고 갑니다. 문자판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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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J.
2013.04.05 00:27
두께가 좀 있군요. 리뷰 잘 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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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짱
2013.04.06 17:15
아.. 이건 갖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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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문이 있다
2013.04.12 10:44
뒤늦게 나마 리뷰 잘 봤습니다. 몽블랑에 대해 다시 보게 됐고, 조금씩 마음도 열리네요. 은근히 괜찮은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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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웬리
2013.04.30 22:52
몽블랑 성장이 빠르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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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ger Dubuis
- Rolex
- Seiko
- Sinn
- Stowa
- Suunto
- Swatch
- TAG Heuer
- Timeforum
- Tissot
- Ulysse Nardin
- Vacheron Constantin
- Van Cleef & Arpels
- Zenith
- Etc
시계생활에 빠지면 번뇌만 늘어갑니다. 다 그런거죠 뭐~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