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우울하다 못해 밤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 아쉬움과 후회, 그리고 열받음의 감정이 가득 밀려오는데요...
이유는 최근 1년동안의 투자가 대박났다가 다시 본전수준으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와이프 선물도 사실 투자이익으로 사준건데 이제 다 까먹으니 허망하기도 하고 잘못된 의사결정이 원망스럽기만 하네요.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는 것도 잘 알게 되었구요. ㅎㅎ 다시 잘 시작해봐야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내일 새벽에 모 자동차동호회의 떼빙에 참여할려고 합니다. Y00 이상의 속도를 내면 스트레스가 좀 해소되겠지요? ^^;
타포내에서도 떼빙모임 하나 있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ㅎ
듀오를 장만하고 나서는 시계에 대해서는 웬간해서는 뽐뿌질이 안왔는데... 눈팅하다 보니 소유욕을 살짝 자극하는 모델이 있더라구요.
솔직히 예거 매니아라면 2~3개 컬렉션 정도는 갖춰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요 내년초를 목표로 해서 구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타겟은 Master Ultra Thin Perpetual 인데요 M8D Perpetual 보다는 차고다니기 편할것 같고(귀차니즘이... ㅠ.ㅠ) 또 약간 은근한 세련미가 있는것 같아요.
핑골과 화골 중에서 고민하겠지만.. 아무래도 금통이 끌리기에 핑골이 더 이뻐보이네요.
타포 기자님들의 SIHH 예거 신작에 대한 포스팅 기사는 왜 안올라오는 것일까요.. 한눈에 뿅가는 모델들이 몇개 있던데요 @@
매일매일 기대하고 있는데.. 설마 대상 발표를 나중에 하는 것과 같은 그런 숨은 뜻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겠지요?
사족으로 이번 SIHH 2013 오데마피게 신작들은 조금은 실망스럽더군요... 늘 똑같아 보여서요
비가 추적추적 오지만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