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금요일 오전인데, 직장인으로서 출근 후에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그냥 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과음으로 인하여 침대에 누워서 좀 자다가, 이후에는 웹서핑이나 하고 주식 잠시 봤습니다. 나름 저가에서 잡았다고 생각한 종목들이
요즘 일본때문에 박살나고 있는 중이죠.
역시 셔츠 복장에는 어울리는 M8D...
이건 얼마전부터 아스텔앤컨이라고 아이리버에서 나온 음악 플레이어로서, MP3가 아닌 MQS나 아닌 FLAC 파일 재생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리시버도 굉장히 중요한데 제가 사용하는 이어폰은 소니에서 나온 XBA-40이라고 아주 고가는 아니지만, 가격 대비해서는 사용할만한 제품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젠하이저의 ie800 정도로 넘어가고 싶지만, 유부남의 비애지요.
오전동안 무한 반복으로 들은 존 콜트레인의 'blue train' 앨범으로, 역시 음악은 마약하는 친구들것이 좋습니다.
금요일 오전을 이렇게 놀면서 보낸거와 반대로 금요일 오후는 대부분 바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퇴근 시간도 조금 늦어지는 편인데, 오늘은 빨리 마쳤으면
하네요. 모든 분들 즐거운 불금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