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오메가 씨마로 오토매틱에 입문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귀도 얇고 해서 고르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막상 백화점 가서 실물 보고나서 이건 꼭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런 열병이 또 도졌습니다.
타포를 알게되고 나서 파네라이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늘 입버릇처럼 내년에는 꼭 사야지, 꼭 사야지 주문을 외우다가
현실에 부딪혀 실망하곤 하였습니다. 제가 올해 일하기로 했는데 그것이 취소되어 더욱 물건너 갈 뻔 했습니다.
하지만 엊그저께 다시 잘 풀려 일하게 되어 희망이 생겼습니다. 이런상황이 되다보니 더 미루다간 평생 못 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연 없으신 분이 없겠지만..
아무튼!! 005는 다른분이 디파짓 중이라 디파짓이 안된다고 하네요! 저는 부산 살아서 한번 왔다갔다하는게 일이라...
하지만 그토록 갖고 싶었던 111이 디파짓 가능하다 하여 결제를 하기로 했습니다!!
씨마도 6개월 기다렸었는데 파네라이는 더더욱 기다릴 수 있겠죠??
수령하게 되면 파네리스트로 다시 개봉기 올리겠습니다!!!!
벌써부터 막 설레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