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대산 1860  공감:1 2006.09.02 13:02

 

●   시계의 짧은 이야기 제 119화(ROLEX의 유일한 약점)  ●

 

 

세계 제일의 견고함을 자랑하는 ROLEX의 오이스터 케이스에도 조금은 약점이 있습니다.  그 곳은 완전한 방수기능을 보장하는 스크류 용두가 물리는 케이스측의 나사부분입니다. 때때로 케이스와의 이음매 튜브의 나사가 느슨해집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쉽습니다(9월부터 10월에 걸쳐 수리 의뢰가 갑자기 많아집니다.)

튜브의 나사가 빠진 상태이라면 물은 한번에 케이스안으로 비집고 들어갑니다. 이때 빨리 OH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용두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특히 여름철에는 나사로 서로 맞물리는 용두와 튜브가 먼지··땀 등으로 녹이 생겨 서로 엉켜붙게 됩니다. 이런 고착 상태에서 무리하게 용두를 돌리게 되면 용두와 튜브가 한몸이 되어 같이 돌게 되어 케이스에 내부에 부착된 튜브의 나사가 느슨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더 이상의 방수 기능은 유지되지 않습니다. 이런 고장을 막기 위해는 유저의 자기 점검이 때때로 필요합니다. 이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스크류 용두를 돌려 푼 다음 마른 칫솔이나 이쑤시개로 튜브의 나사산 부분의 녹· 기름때· 더러움을 제거하면 됩니다. 마지막에 시계 전용 공구 블로어 브러쉬로 불어주면 됩니다. 용두에 패킹이 있어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용두을 아래로 향한 위치에서 작업 하면 먼지 등이 기계의 내부에는 비집고 들어가지 않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조치는 정기적으로 ROLEX사의 튜브 전용 백색 실리콘유를 도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튜브와 류즈가 합착되는 것을 막아 용두를 부드럽게 돌릴 수 있게 합니다.

 

 

일본에서는 꽤 유명하신 분 같은  대가 공인 고급 시계사(CMW ,Certified Master Watchmaker 의 약어입니다)

이소자키씨의 홈페이지에 나오는 시계 수필 모음집에서 발췌하여 약간 편집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ROLEX FAQ [356] Kairos 2010.11.24 40794 68
공지 ROLEX Movement list [244] 타치코마 2010.05.14 34730 27
공지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9] 소고 2009.07.29 94367 187
Hot 세라토나 기추...이젠 롤렉스 기추가 덤덤해진 듯 합니다. [28] 홍콩갑부 2024.09.16 739 5
Hot 빈티지 롤렉스가 있는데 어딜가서 정품 확인 밑 수리를 해야할까요? [7] hk2735 2024.09.03 1710 0
Hot 내 나이에 맞는 시계를 찾았어요^^ [37] 네버루즈 2024.08.19 1423 6
Hot 간만에 맘에 드는 두리안을 만났네요. Feat 데데 [30] 홍콩갑부 2024.08.15 766 2
68 ROLEX 의 홈페이지 리뉴얼관련 [11] milshim 2007.02.09 250 0
67 짭마리너 사용기~^^ [46] Tarkan 2007.02.05 1887 0
66 2007년 링고의 첫 시계 : Rolex Oyster Date Ref. 6694 [36] 링고 2007.02.03 2845 1
65 Rolex : Military Submariner A/6538 [36] 링고 2007.02.02 935 0
64 지노님께 추천하는 모델~ [16] 토리노 2007.01.30 637 0
63 서브마리너 vs 씨드웰러 [33] 알라롱 2007.01.16 2666 0
62 로렉스 서브마리너 질문 : 진행 경과 [12] that70show 2007.01.16 977 0
61 튜도르 크로노그래프 [16] Tic Toc 2007.01.14 505 0
60 로렉스 14000m 에어킹 아랍 핑크 다이알 [32] 톡쏘는로맨스 2007.01.12 1347 0
59 간만에... [20] 토마 2007.01.12 419 0
58 약간의 뒷북일수도 있겠습니다만. 로렉스 시계사이즈 표본집입니다. [20] Tic Toc 2007.01.12 909 0
57 롤렉스 캘리버 3135 [34] 호밀밭 2007.01.12 2325 0
56 [Re:] 호밀밭 님의 3135에 뽐뿌받아 화악 다운 받았습니다. [18] Tic Toc 2007.01.12 543 1
55 2006년초에 떠나 보낸놈입니다. Ref.1680 -1979 [24] milshim 2007.01.11 875 1
54 이제 남은것은 이게 다 입니다...파네라이도 가고... [33] eagleeye_kr 2007.01.09 1084 1
53 블랙서브 VS 그린서브 [42] 시니스터 2006.12.21 2007 1
52 그린 vs 블랙 서브 인덱스 비교 [43] 알라롱 2006.12.21 1498 1
51 데이토나 그렇게 인기가 좋은가요... [33] pamhit 2006.12.19 1659 1
50 ROLEX TUDOR SUBMARINER REF.7928 1963 [25] milshim 2006.12.14 1056 1
49 롤렉스 + 까르띠에 = ??? [28] 알라롱 2006.12.10 1056 1
48 그린 서브마리너에 대해서... [28] 아가씨 2006.12.09 1104 1
47 오묘한 녹색과 검정색의 조화 [38] Tic Toc 2006.12.08 872 0
46 상큼한(??) 서브마리너 - 그린 서브 [33] 시니스터 2006.12.06 1258 4
45 [번역글] 서브마리너 VS 시드웰러 비교 [47] Kairos 2006.12.05 4371 3
44 처음으로.. [19] 냅니다 2006.12.04 622 2
43 롤렉스 질문입니다 [19] Account 2006.12.03 631 2
42 [Re:] 현행 애뉴얼 캘린더 모델들 [11] 링고 2006.12.03 611 1
41 [Re:] 요거요??? [13] 시니스터 2006.12.03 731 1
40 [Re:] James Bond Submariner & James Bond Watches [12] 링고 2006.12.03 955 2
39 ROLEX 요트마스터 구입기 입니다.. [60] 하이엔드 2006.12.02 3989 3
38 서브마리너 줄질하기! [27] bottomline 2006.11.26 1651 2
37 Rolex GMT MAster II 와 Exploler II [15] 딜버트 2006.11.26 1246 2
36 [Re:] 급한대로 제가 올려드릴께요 [9] woo쯔 2006.11.26 786 2
35 유재석씨의 서브마리너 [34] woo쯔 2006.11.20 2586 1
34 데이토나 씨스루백 등장 [25] 알라롱 2006.11.10 156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