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와 함께 한 홍콩 여행~~ SEIKO

안녕하세요.

얼마 전 집사람과 오랜만에 둘이서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2박 3일의 빡빡한 일정이었는데, 오랜만에 오붓하게 여행을 가니 참 재미있더군요.^^

몇 개 안 되는 제 시계 중 홍콩에 함께 갈 친구로 스모가 간택(?)되었습니다.^^  보통 해외에 갈때는 혹시 모를 분실위험 때문에 카시오 전자시계(일명 손석희 시계)를 차고 갔는데, 이번에는 제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스모가 선택되었네요.ㅎㅎ

캐세이퍼시픽 항공기에 타고 이륙을 기다립니다.

첫 비행이라 스모도 긴장하는 듯 ㅋㅋ

무사히 이륙했습니다. ㅎㅎ 이번 여행을 대비해서 본드 스타일 나토 밴드로 미리 줄질을 해주었지요..^^

홍콩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AEL 안에서 한 장..

홍콩의 햇볕을 쐬고 있는 얼큰이 스모...

짐을 풀고 침사추이의 헤리티지란 곳에 가봅니다. 시계를 비롯한 명품 브랜드들이 잔뜩 입점해 있는 곳이죠. 홍콩은 정말 시계 샵이 많습니다. 특히 롤렉스, 오메가는 거의 편의점 만큼 있는 것 같아요..ㅠ.ㅜ 그 전에 갔을 때는 몰랐는데, 시계에 눈을 뜨고 난 지금 다시 가보니 정말 샵이 많습니다.

헤리티지에서도 시계 샷은 빼놓을 수 없죠. ㅎ

뒤에 있는 시계는??

VC 형님이십니다.ㅠ.ㅜ

전투기 모양으로 디피를 해놓은 IWC 매장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마크 시리즈 탐납니다. ㅎㅎ

넛츠포드테라스라는 곳입니다. 짧은 골목에 이런저런 이국적인 음식점과 술집들이 모여 있지요.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집사람과 맥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

그리고 홍콩에 왔으니 딤섬을 먹어야죠. ㅎㅎ

부끄러운 제 퉁퉁한 몸뚱아리입니다...ㅠ.ㅜ 시계만 봐주세요 ㅎㅎ

메뉴판 위의 스모..

밥을 먹고 배를 타고 홍콩섬으로 넘어 갑니다.

홍콩섬으로 가는 스타페리 안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하니 스모 얼굴이 밝아지는 듯 ㅎㅎ

홍콩에서 쇼핑을 빼놓을 수 없죠..집사람과 함께 쇼핑몰로 택시를 타고 이동 중 한 컷 찍었습니다. 느낌이 괜찮지 않나요?^^

우리나라 스타벅스에는 없다는 워터멜론 주스 위에 올라탄 스모 ㅋㅋ

정작 홍콩 풍경은 없네요..^^;; 스모 위주로 사진을 올리다보니..그리고 시간 순서에 관계 없이 자유분방(?)하게 올린 것이니 감안하시고 봐주세요..ㅎ

재밌게 봐주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