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럽지만 나눔의 실천입니다 Highend
실은 이달 초에 뉴저지 복구사업을 진행하는 자선단체 한 곳과 미혼모 시설, 그리고 아동 성매매방지를 위해 얼마간의 금액을 기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미혼모 시설과 뉴저지 복구사업에만 수표를 보내고 성매매방지를 위한 기금은 수표만 써놓고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며칠전 페니님의 나눔에 대한 포스팅을 보고 급격히 자극을 받고 반성하게 되어 오늘 오전 작성해놨던 수표를 전달했습니다.
사실 나눔이 좋은 일이긴 하나 괜히 유난을 떠는 것 같기도 하고, 이상한 의심을 하시는 분들도 있어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활동한 지도 얼마의 기간이 지났으니 이제 제가 한국에 갈 일이 없다는 것도, 한국에 계신 분들과 거래할 일은 더더욱 없다는 것도 다들 아실 것 같아 하나 올려봅니다.
누군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마당에 이미지메이킹을 할 이유가 없으니...앞으로 장터를 이용하려는 사기행각의 전조로 보시진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누구에게 말할 정도로 큰 돈은 아니고, 최근의 득템들에 비하면 미안할 정도의 금액이지만,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나눔의 불을 붙이는 의미로 찍어두었던 샷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계속 득템을 함으로써 무개념한 사람처럼 보일까 우려도 되고, 다른 회원님들께 괜한 부채질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죄송한 마음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에 이에 대한 변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그래도 좋은 뜻이니 기부에 대해 망설이는 회원님들께 결단하실 용기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수표를 사용하기 전 확인을 위해 사진으로 찍어두는 습관이 있는데..중간 금액의 한 장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름과 주소, 수표번호는 지웠습니다...
앞으로 득템만큼이나 많은 나눔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다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