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제 처음으로 예거 시계를 차고 출근해서 생긴 기분 좋은 일 하나 올려봅니다. (근데 이 게시판에 이런 글 올려도 되나요?)
어제 저녁에 저희 직장 사람들끼리 저녁 식사 겸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시계에 관심이 있어서 상대방의 시계를
살짝 보곤 하는데, 로렉스, 브라이틀링, IWC, 태그호이어가 보였습니다. 1차가 끝나고, 2차에 가서 우연히 제 시계를 본
분이 예거 르꿀뜨르 시계라면서 예거의 우수한 점 등을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이 모임에서 그 친구와 저 빼고는 시계에
별 관심이 없는 분들이였는데, 예거를 알아본 친구 덕에 괜히 기분도 좋아지는 술자리였습니다.
M8D 처음 차고 간 날에 이런 일이 있으니 정말 기분 좋았고 이것때문에 역시 술값은 제가 내게 되었네요. 다른 시계들에겐
미안하지만 당분간은 예거만 차고 다닐 것 같습니다.
지금 다음 주에 중요한 발표가 있어서 준비하는 중에 어제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글 올리고 다시 일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