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트입니다. 이번엔 LA편입니다.
LA에는 4박5일정도 있었는데 사진을 많이 안찍었습니다.
여행의 막바지라서 지치기도 많이 지쳤고,사진찍은것 자체가 너무 귀찮아서요.
이 귀찮음의 원인은 렌트카가 없어서 일겁니다.
쿠바에서 가방을 잃어버렸을때 국제운전면허증도 잃어버려서 렌트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LA에서 차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4박5일동안 택시만 줄기차게 탔는데 택시비로만 100만원도 넘게 썼습니다.
좀 짧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사진이 50장이 넘네요...ㅎㅎ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LA에 도착한시간이 밤11시 정도였습니다. 호텔에 체크인하자마자 골아떨어졌어요.
다음날 아침,조식부페를 간단히 먹고 헐리우드로 향합니다.
헐리우드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배트맨과 베인....
스파이더맨,미키마우스,스폰지밥,프랑켄슈타인 ....온갖케릭터가 기념촬영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사진찍자고 엄청 호객행위를 합니다.ㅎㅎㅎ
맨즈 차이니스 시어터입니다. 1927에 창설된 영화관인데요,할리우드하면 뺴놓을수 없는 명소입니다.
사진을 너무 가까이 찍어서 죄송합니다..ㅎㅎ
마담 투소 밀랍 인형관입니다.
밀랍인형을 만져보고 같이 사진찍고 하는곳입니다. 홍콩에 놀러갔을때 딱 한번 가봤네요.ㅎㅎ
와이프도 별 관심없어서 그냥 한번 둘러보는걸로 끝냈습니다.
헐리우드거리를 걷다보면 5km에 걸쳐 영화산업에 공헌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모양의 청동 조각을 볼수 있습니다.
매년15명정도의 비율로 증가하는데 현재는 250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1961년 헐리우드 상공회의소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걷다보니 스파이더맨도 보이는군요...ㅎㅎ
저 멀리 보이는 헐리우드 사인...
원래는 부동산을 위한 사인이었습니다
HOLLYWOOD LAND 로 13글자였는데 토지개발로 황폐화되어 방치되어 있었는데,상공회의소에 의해 복구가 되었고,그 뒤론 할리우드의 상징이 되었죠...
헐리우드는 이렇게 대충보고 비버리힐즈로 넘어갑니다.
비버리 힐즈 입구에 있는 포토포인트...줄서서 차례기다리고 있다가 사진찍고 그러더군요 ㅎㅎ
비버리힐즈 주택가로 들어가는 도로입니다.
어쩌다보니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만,보는것만으로도 숨이 막히는 대저택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롤스로이스,벤틀리 뮬산,페라리,에스턴 마틴,람보....뭐......다들 이정도는 주차해놓더라구요...
타포회원님들도 다들 이정도는 타시잖아요...?? 네?? ㅠㅠ
빈부격차를 몸소 체험하고 로데오 드라이브로 갑니다..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파텍과 롤렉스 매장...
스카이휄러는 처음 봤는데...약간 탑골공원 간지가....
정면에 보이는곳은 투 로데오라는 거리입니다.
브레게,리챠드밀레,티파니 매장이 있습니다.
10초에 한번씩 보이는 슈퍼카들....
제가 로데오거리에 약 한시간 정도 있었는데 평생본 슈퍼카보다 이 한시간동안 본 슈퍼카가 더 많습니다...
이건 뭐....모터쇼에 온것 같더라구요...
다음으로 방문한곳은 게티센터...
게티센터는 문화,역사,미술 박물관인데요,
석유왕 폴게티가 10억달러를 들여서 토지를 매입,건축한 곳입니다.
LA에 기부했다는데 역시 석유왕은 스케일이 남달라요,남달라 ㅠㅠ
엄청 넓습니다. 이런 트레인을 타고 언덕으로 올라가야합니다.
게티센터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LA..
게티센터만 제대로 보려고 해도 1박2일은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 30분만에 끝냈어요....아들때문에....이놈이 천방지축으로 뛰어 다녀서....뭐 들어가서 볼수가 없었거든요 ㅠㅠ
나중에 좀 더 크면 다시한번 데리고 와야겠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푹쉬고 다음날 아침 LA관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갑니다.
킹콩이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어 왔으니까 요거 한방 찍어줘야죠 ㅎㅎ
입장권을 삽니다...80달러네요...꽤 비쌉니다.....
슈렉도 보이고...
죠스도 보입니다.
일단 제일 인기있는 스튜디어투어 트랩을 탑니다.
요런 트램인데요 4D안경을 쓰고 탑니다.
긴 여행으로 인해 꼬질꼬질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제 아들입니다.
많은 특수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전 요게 제일 신기하더라구요.
비가 내리는듯 싶더니 바로 홍수가...
대지진이라는 영화의 세트장..
영화 죠스의 세트장입니다.
톰크루즈 주연의 우주전쟁 세트장입니다.
이렇게 트램투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즐겨볼까 하는데....개안습입니다.
제 아들이 너무 어려서 키제한에 걸립니다...그래서....아무것도 보봤어요...ㅠㅠ
요런 트랜스포머 너무보고 싶었거든요...
심슨가족이랑 기념촬영 따위나 하고...
사진찍는데 엄마한테 격하게 뽀뽀 하더라구요 ㅋㅋ 심슨 가족도 놀랬나 봅니다.
벤치에 앉아있다가 나왔습니다,,...ㅡㅡ;;
아오 내돈 160불....한것도 없는데 배는 고프네요.
오다가 본 일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일단 에피타이져로 타치코마를 먹습니다.
아,타코야끼네요...오타 죄송합니다.
우동이랑 돈까스도 나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간건데....그냥 그렇습니다....
나오는 길에 본 요것도 정말 하고 싶었는데 아들놈때문에 이것마져 포기해야 했습니다 ㅠㅠ
이렇게 LA편을 마칩니다.
다음편은 멕시코칸쿤으로 떠납니다.
곧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