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밖에 나갔다 들어왔는데 IWC 방에 PPC 관련 포스팅이 많네요...
잠들기 전 저도 일조하기 위해 부리나케 사진 몇장 찍어 봤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와인더에서 잠만 자다보니 며칠 전 사망하신걸 발견했기에 오늘 책보며 밥주는 법 좀 공부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잘되었네요.
시계 밥주는 거야 다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PPC 라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처음으로 영문 설명서를 정독했네요.
차근차근 따라하니 금방 끝났습니다. 그래도 가슴 조마조마했네요...
밥주고 나서 똑딱이 카메라를 꺼내 몇장 찍어 봤습니다.
먼저 정면 샷입니다.
바로 밑에 올려주신 청심님의 신형샷과 비교한번 해보시면 재미있으실 거 같습니다.
얼굴샷 확대....
소니 rx-100으로 찍었는데 매크로 모드로 찍으니 너무 소프트해 지는 경향이 있네요.
아직 카메라 작동법이 서툴러서 이게 원래 이런건지는 설명서 좀 읽어 봐야 겠습니다....
PPC와의 손목샷은 처음으로 올려 봅니다.
개인적으로 옐로우 골드 빛의 액세서리를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어릴때는 골드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큰애 돌잔치 때 받은 반지 다 녹여 금목걸이 만들어 하고 다니곤 했는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오히려 골드 빛이 번쩍거리는 게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저만 이런가요?
그래서 화골 PPC가 낙점되었는지도 모르죠...
원래 제 손가락에 끼어 있는 반지랑 잘 매치 되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다가도 어느 순간 골드에 삘이 꽃혀 누런 금뎅이 시계 차고 득템기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니 RX-100의 기능 중 하나인 특정 컬러 추출 기능을 이용하여 제가 가진 PPC의 특징을 살려 보았습니다.
조금 더 운치있게 표현된 거 같습니다.
이 기능 처음 써 보는데 쏠쏠히 재미있네요....^^*
요 기능 조금 더 연습하면 IWC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이랑 비슷하게 연출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남은 일요일 밤 편안히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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