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혁신적인 편이라고 자평하지만 MB&F나 URWERK의 초현실적이고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은 제 취향이 아니라 관심이 적었습니다만....
왼쪽이 MB&F의 HM4이고 오른쪽이 URWERK의 UR202입니다.
그런데 3년전 티피리포트(요즘은 사이트가 안 열리는 군요..)에서 바젤관련 소식을 접하던 중 AHCI에 속하는 REBELLION이란 브랜드의 시계들을 보게 되고 마음을
빼앗기게 되었죠 ^^.
저를 놀라게 한 모델 REV-7입니다.
맘에 안드시나요? 그러면 이러한 블루핸즈버젼은 어떤지요?
리차드밀feel이 약간 풍기지만 전혀 다르고 MB&F 나 URWERK보다는 보다 현실감 있지만 미래적인 디자인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방가르드한 면을 매우 선호하신다면 이모델은 어떨까요?
T-1000모델입니다.
뭐 이정도면 위에 언급한 브랜드들이나 해리윈스턴 오퍼스시리즈에도 별로 안뒤지 않을까요? ㅎ ㅎ
워낙 자료가 없는 브랜드라 구글링을 통해 제가 찾은 작은 정보 몇가지 올려봅니다.
일단 이 브랜드의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http://www.rebellion-timepieces.com/collection.php
그리고 이하는 해외싸이트에 실린 이 브랜드에 대한 소개입니다.http://www.frostoflondon.co.uk/category/141-rebellion.aspx
해석하면 대충 2008년에 런칭한 신생독립제작 하이엔드 워치메이커로서 독자적인 무브먼트에 정밀기계적 케이스를 갖고..극히 한정된 수량만을 만드는데..........
어저구 저쩌구........................ 고도의 세련된 기술적 노우하우로 트렌드를 추종하기 보다는 창조하려는 브랜드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Launched in 2008, Rebellion is a young, audacious and independent Swiss manufacturer of high-end watches, based in Lonay, on the shores of Lake Leman. Rebellion’s timepieces are crafted in extremely limited quantities, with precision-engineered cases and exclusive movements. All of Rebellion’s research, development and production take place in Switzerland, where the very highest standards are both expected and obtained.
Rebellion blends highly sophisticated technical know-how, including the use of state-of-the-art precision lasers, with an uncompromising approach to quality. Rebellion is immune to trends, preferring to create rather than follow. The resultant timepieces attract those who demand high quality and technical excellence in an exclusive wristwatch. While generating both deeply emotional and intellectual responses, Rebellion’s idiosyncratic and ageless watches provide a powerful, sophisticated and contemporary identity for today’s dynamic and technically astute individuals. Rebellion addresses only the fiercely independent.
독자 무브먼트라는데...이와 관련 위의 T-1000을 기준으로 소개된 글이 있습니다.
마치 화성탐사 무인로봇 같지 않나요? 위의 사진이 바로 T-1000의 무브먼트입니다.
특징은 메인스프링이 무려 6개로 41일 파워리저브로 세계 최고기록을 보유(단일 메인스프링배럴으론 아직 랑에 31이 최고이지만...)하고 있답니다. 또한
2개의 헤어스프링과 이스케이프먼트시스템을 장착하고 있고요...케이스는 티타늄이지만 무브의 상당부분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다네요...
제작은 ERIC GIROUD란 유명 시계디자이너랑 코레보레이션 작품이구요.
제게는 모든게 첨단으로 보입니다 ㅎ ㅎ.
T-1000 착샷인데..착용자는 착용감이 매우 편하다 합니다..보기엔 안그렇게 보이는데...ㅋ ㅋ ㅋ
이 REBELLION은 T-1000 같은 경우는 10만 스위스 프랑이 훌쩍 넘으나 위에 언급한 REV-7이나 PREDATOR 크로노같은 모델의 스틸버젼의 경우 2민 스위스프랑
(한화 2200만원) 정도로 다른 AHCI의 유명시계들 보다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뛰어납니다(이제 가성비란 용어도 지겹지만...^^) 좀더 고급스럽고 비싼 골드버젼도 따로 있고요.
마지막 사진입니다. REV-1크로노와 PREDATOR 크로노 SS(SECTORAL HANDS)입니다. 골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골드버젼입니다.
끝으로 아직 용기가 없어서 이시계의 구매를 엄두를 못내는 저로서는 타포내에서 첫 구매 용자가 나오신다면 용기내보려 합니다 ㅎ ㅎ.
다만 제품마다 100개이내의 한정판이라 타이밍도 중요하겠죠 !!!
요번 2013바젤월드에서도 REBELLION의 신상품을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타포에서 참가하시는 분들의 이 브랜드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