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시간이 남아서, IWC 매장에 빅파나 한번 올려볼까나? 하고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빅파, 빅파-탑건, 마크17, 3717 금통, 3777 등 여러 모델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떡~ 하니 3878-02 가 매장에 진열되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거 한번 보여주세요!!! 하고 차고 갔던 시계를 단번에 풀러놓습니다. 미안하다 딥씨야~
자사무브, 금통에만 쓰인다던 차콜그레이 다이얼!!, 자성방지, 브라운 엘리게이터의 기막힌 질감, 손목 두꺼운 사람에겐 드레스워치에 딱 맞는 사이즈 등등...
장점을 두루두루 갖춘 실물 짱인 녀석입니다.
알뜰한 예비와이프에게 예물로 시계를 안한다고 약속해버린터라... (3년동안 수많은 기변을 참아준 것만 해도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거래할때 데리고 간 적도 있으니 ㅠㅠ)
이거 몰래 비상금계좌 하나 개설해야하나요!!!!!!!!!! 근데 사내커플이잖...... ㅎㅎ
끝으로 해외사이트에서 퍼온 3878-02 사진 올려봅니다~ (문제가 될 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앍.....ㅠㅠ 시계 한번 자~~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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