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명랑입니다!
가입한지 한 1년 정도 되가는데, 댓글을 드뎌 1000개 넘게 달았더군요 ㅋㅋ
가장 많이 단 댓글은..............
1. 득탬을 축하합니다.
2. 와..정말 이쁘네요.
3. 부럽습니다. 좋은 컬렉션 이군요..
요 3가지 패턴이라서 좀 부끄럽네요.
그래서 여전히 시계에 대한 지식도 일천하여 우수회원 자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전 지금 오메가 시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다가 글을 올린 이유는 타포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오메가 PO였기때문입니다.
진짜 처음에 피오가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정말 며칠동안 계속 꿈에 나타나더라구요..참나..
그래서 질렀습니다..그리고 한달 뒤에 팔았습니다..이유는 다이얼에 작은 먼지 때문이었습니다..
이상한놈이라서 그런거 민감합니다..
그리고 2254랑 스타인하트 파일럿을 들여서 쓰다가, 파일럿은 완성도가 확실히 떨어져서 일주일만에 방출했죠..
그리고 한 반년을 2254와 함께 (겨울..) 보내다가 IWC 3717을 영입하게 되었네요..그리고 2254를 방출하고
급기야 파네라이 112를 득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정말 숨가뿌게 흘러왔네요..
그런데 어느 순간 시계에 대한 열정이 식은거 같습니다..
그냥 편하게 찰 수 있는 쥐샥이나 몇년째 팔아도 가격도 안나오는 스와치나 차고 다니는게 편하네요..
그래서 지금은 IWC 3717과 PAM 112K를 그냥 팔아버리고 시계 생활을 접을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아, 우수회원을 달게 되니 이런 이상한 기분이 들다니 웃기네요
그렇게 1000점 쌓으려고 공(?)을 들였는데 말입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질 모르겠네요;;;
시계를 접고 싶기도 하고, 어찌보면 참 돈지랄하는 취미같고 제 경제적 사정에도 맞지 않는거 같아서요..
옛날 시계말고 카메라나 음향기기쪽에 관심 둘 때 만해도 100만원은 정말 큰 돈이었는데
지금은 100만원이란 단어를 들으면, 참,,매우 아주 어색한 금액이라 이도 저도 못하는 돈 정도로 인식이 되네요..
정말 가만히 생각하면 미친놈같습니다..
뭐 암튼 그래도 타포를 탈퇴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수회원은 우수회원 게시판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그거 한 번 보는게 소원이었습니닼ㅋㅋㅋㅋ
흐흐 암튼 고향같은 오메가 포럼에서 이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IWC랑 파네라이 포럼만 너무 돌아다녔네요...
그럼 모두들 원하시는 시계 죄다 섭렵하시길 바랍니다.
꼭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