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독일 시계 브랜드 "Rotor"
Rotor... 정말 시계를 단순하게 대변하면서도 약간 뭔가 기계적인 독일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브랜드 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디자인은...
Stowa 나 Nomos 같은 브랜드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눈길을 끌기는 합니다.
일반 모델은 38mm 크로노 모델은 41mm 입니다.
좋게 말하면 독일 브랜드들의 느낌을 계속 이어 갔다는 것이고...나쁘게 이야기하면 디자인들이 어디서 다 본거 같다는 것이겠죠???
일반 모델의 경우 ETA 무브먼트를 쓰다보니 3시의 애매한 디자인이 개인적으로도 애매하게 느껴 집니다.
자사 무브...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사 무브를 쓰는 것은 범용 무브먼트를 뛰어 넘는 기능적인 측면을 가지거나....
그렇지 않다면 시계를 디자인함에 있어서 무브먼트 때문에 전체적인 디자인이 망가지지 않도록 자유로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텍이 얇고 작은 무브먼트에 대해서 집착하는 것...그리고 랑에가 시계 사이즈만 조금 바뀜에도 새로운 무브먼트를 만드는 것.....그런 것이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자사 무브를 넣기 위해서....시계사이즈와 전혀 다른 사이즈의 무브먼트가 들어가는 일은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물론...그런 시계들은 비쌀 수 밖에 없다는게 함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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