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눈꽃구경하세요^^ Submariner
1100고지에서 바라본 한라산입니다.
한라산관계직원분께서 하는말이 며칠눈이 안와 현재는 대부분 눈이 녹아 경치가 많이 망가졌다고 표현하더군요.
제눈엔 그저 아름답기만한데 말이죠.
눈올때 바퀴에 체인끼고 올라올는건 무리니 전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1100고지까지 차를 타고 올라왔으니
맑고 시원한공기를 마시며 눈꽃밭을 산책해야죠.
코는 찔끔,훌쩍될수밖에 없지만 상쾌한 이 기분은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네요.
구름한점없이 파란하늘과 눈꽃의 궁합이
발샷인데도 나름 작품을 만들어줍니다.(아이폰5촬영)
올라갔는데 그린섭을 안찍고 내려올수가 없죠.
팔 걷어부치고...기무치~
며칠된눈이라 그런지 눈이 보송보송하지않고 마치 빙수같은 느낌입니다.
여름엔 그린섭이 갑이라던데
겨울에 그린섭도 좋은데요^^
내려오는길 이름모를 목장앞.제주도하면 빠질수없는 말샷입니다.
신기하게도 휴대폰을 들이데니 멀리있던 두놈이 바로 앞까지 걸어와주네요...'미안하지만 줄게없다...'
산쪽과 다르게 아래쪽은 언제 눈이 왔냐는듯 소나무와 잔디가 푸르기만 합니다.
시내로 들어와 온도를 보니 영상6도네요.
서울은 올겨울 영하20도까지 내려갔다고 하던데 제주도시내쪽은 아직까지 영하로 떨어진적이 한번도 없네요^^
이맛에 제주도내려와 사는거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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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올리는중에 두딸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와 정신이 하나도 없어 급하게 마무리합니다.
허접한 휴대폰카메라와 몇장안되는사진이지만 멋진한라산구경하시고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3년 올금통으로 하나씩만 더 지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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