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 얕은 사진 한장. vol 1 Seamaster
몇달에 걸쳐 이리저리 교환을 할까? 중고를 사볼까? 궁리 해 보다 매장에 들러 얼마전에 구매했습니다.
아직 밝은 햇빛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렇게 타포회원님들께 공개합니다.
42mm 신형 PO입니다. 오렌지 베젤 및 오렌지 러버 사진을 오메가 홈페이지에서 보고 구매해야겠다 결심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예전에 첫차를 샀던때가 생각나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싱글벙글 하고 있으니, 집사람이 그러지 말고 차에서 자고오지 그래? 하던때가 말입니다.
그렇게 애지중지 했던 차가 타인에 의해 하나둘씩 험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그걸 또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저의 모습을 말입니다.
이 PO도 저의 상전으로 모시지 말고, 부지런히 사용해 주는게 맞겠지요?
밤늦게 심도 얕은 사진 한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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