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줄질도 해봤고, 그리고 아내도 친구랑 쇼핑갔고 해서 사진을 올립니다. (사실 새 옷을 입혀준 건 며칠 됐습니다만...^^)
밑에 깔린 스웨터 느낌의 받침은 강아지 옷입니다. 5년전 쯤 결혼 전의 아내가 빠삐옹을 키웠는데 그 때 구매했다가 일이 생겨 입양보내고 한번도 쓰지 못하게 된, 그렇다고 몇년된걸 남 주기도 뭐한, 그래도 재질은 부드러운, 나름 캐시미어 강아지 옷입니다.
호강하던 녀석이었고 아내에게는 저보다 더 사랑받던 기억이....^^; (이제와서 하는 얘기지만 당시에는 발바닥 만한 강아지를 질투해야 하는 제가 참 싫었답니다.)
선문이를 처음 구매했을 때에는 뒷태에 반해서 구매했는데, 데리고 있다가 보니 앞 모습이 더 매력이 있더군요. 은은한 색상에 오밀조밀한 조화가 참 좋습니다.
한주 잘 마무리 하시고 다시한번 새해에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