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몇일전 벽시계가 고장이 나서 맡기면서 누군가의 AP다이버에 물이 차 수리를 한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시계를 찾으러 방문해보니 수리가 완료되었더군요.
수리비는 무려...$1,700 이라고 합니다...ㄷㄷㄷ
물이 차기 전 오버홀을 했다면 반값 이내로 해결이 되었을 것이라는데, 시계를 모시고 사는 것은 반대이지만 물놀이 등에는 주의를 해야겠네요..
저도 부주의하게 물속에도 마구 들어가는 편인데 앞으로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시계를 찾으러 갔더니 사장님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더군요.
굉장히 답답한듯 보였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황당했습니다.
$10,000 정도의 시계를 구입한 손님이 설명서 패키지를 개봉해보니 설명서 겉표지에 검은 얼룩이 묻었다며 환불을 요구한다 합니다.
인터넷으로 보낸 사진을 보니 지문 크기의 가벼운 얼룩이 두어군데 묻었는데, 그걸 이유로 환불을 요구한다네요...
흰 표지이다보니 설명서를 읽다보면 얼룩이 생길 수도 있고, 큰 얼룩도 아닌데 환불을 요구하다니,너무 아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트집을 잡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설명서에 얼룩이 있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청하는 것이 정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제 경우 시계를 구입해보면 보증서 등에 얼룩이 있는 경우도 있던 것 같은데..그런 경우 어떻게들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