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 워치의 디자인 정의? Submariner
안녕하세요 선배님
서브엠 입니다.
2012년 용의 해도 몇 일 남지 않았네요.
내년에는 뱀의 해가 다가 오는데, 뱀의 해에는 딸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고....그렇더라구요.
제 여친의 친구들 중에 3명이 내년에 출산을 하는데...전부 딸이라는.....뭐 그냥 미신이겠지요 ^^
최근에 시계의 방수에 관한 글을 적었습니다.
그것들은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드니 우리같이 일반적으로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디자인이 이쁘면 최고이지요~
나머지 성능에 관한 부분은 자기네들의 광고를 믿어봐야하는 것이구요~
우리는, 우리가 쉽게 구분 할수 있는 다이버 시계의 디자인에 대해서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이버 워치에 필요한 디자인은 무엇일까요??
쉽게 번호를 매겨서 적어보겠습니다.
1. 최소 100m의 방수가 가능하다는 글자가 있어야 합니다.
지난 번 글에 있듯이 다이버 워치에 방수능력을 적으려면 125%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100m 라고 적혀 있으면 정적인 물에서 125m 테스트를 통과하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든 브랜드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로렉스 다이버워치만은요^^)
이 글귀가 다이얼은 아니더라도 케이스에는 적혀있어야겠지요? 다이빙 전에 확인은 해야하니까요^^
2. 어둠속에서 25cm (9.8인치)거리에서 시간 확인 가능해야 합니다.
야광의 발광 시간이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그냥 물속의 일반적인 거리에서 시인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실제 다이버를 하면서 시간을 확인할때에는 시계에 불빛을 비춘뒤에 시간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3. 시침과 분침은 명확히 구분가능해야 합니다.
당연히 헷갈리면 안되겠지요? ^^
이것은 다이버와 상관없이 모든 시계가 시간, 분은 쉽게 구분이 가야되지요~
4. 시계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초침의 움직임을 확인할수 있어야 합니다..
10분 전에 시간을 확인하고 10분 후에 시간을 확인했는데....시간이 똑같으면....멘붕이 올 것 같습니다 ㅎㅎ 언제부터 멈춘거지??;;;
그래서 다이버 시계는 초침에도 야광 물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버 워치라고 출시가 되었는데도, 어둠속에서 이 초침의 움직임을 쉽게 확인할수 없는 시계들도 많습니다;;
다이버 워치라는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불합격인 셈이지요;;
5. 잠수에 관한 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장치 있어야 합니다.
베젤 관한 내용입니다. 시계 글라스 외부에 있어도 되고, 내부에 있어도 무관합니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 베젤은 시계 반대 방향의 단방향으로만 조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회전 베젤은 60분 확인 가능해야하고, 매 5분을 나타내는 표시도 있어야 합니다.
로렉스의 서브마리너와 딥씨의 경우에는 베젤에 60분이 표시되어 있고,
다이얼에 도트 인덱스로 매 5분을 확인 가능하게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베젤에도 야광점이 있어야 베젤의 기능을 수행할수 있겠지요? ^^
대충 이 정도가 다이버 워치가 갖추어야할 기능적인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ISO 6425 기준)
복잡한 것은 필요없잖아요 ^^
위의 내용에 하나를 더 추가하자면 시계 케이스 옆면에 부근에 동그란 것이 하나 더 있으면 아~ 이녀석 꽤나 똘똘하겠구나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딥씨의 베젤과 서브마리너의 베젤은 조금 디자인이 다릅니다.
먼저 딥씨의 베젤입니다.
베젤에 1분단위가 전부 확인이 가능하게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서브마리너의 베젤 입니다.
베젤을 보시면 야광점에서 15분까지만 1분 단위로 눈금이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가 조금 있지요? ^^
혹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눈치 채셨나요?
딥씨와 서브마리너 둘다 0분~15분까지는 1분 단위 눈금이 길게 되어 있습니다. (베젤 폭의 1/2)
딥씨의 베젤은 15분~60분까지는 1분 단위의 눈금이 짧구요^^ (베젤 폭의 1/4)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링크를 첨부해 두겠습니다^^
Part 5. 로렉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 방수 기능 편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brand_Rolex&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subM&document_srl=6248249&page=1
마지막으로 제가 사랑하는 서브 사진 올리고 물러나겠습니다.
이상 서브엠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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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로렉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서브마리너 편
https://www.timeforum.co.kr/5379522
Part 2. 로렉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체 게바라의 시계 편
https://www.timeforum.co.kr/5408325
Part 3. 로렉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익스플로러 편
https://www.timeforum.co.kr/5465467
Part 4. 로렉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XXXX 편
https://www.timeforum.co.kr/6201238
Part 5. 로렉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 방수 기능 편
https://www.timeforum.co.kr/6248249
Part 6. 로렉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 신형 GMT pepsi? 편
https://www.timeforum.co.kr/7460491
Part 7. 로렉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 현행 로렉스 케이스 편
https://www.timeforum.co.kr/8032727
Part 8. 로렉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 배송 케이스 편
https://www.timeforum.co.kr/10427843
다이버워치 디자인의 정의 ?
https://www.timeforum.co.kr/6275790
서브마리너는 몇 세까지 착용해도 될까요?
https://www.timeforum.co.kr/5357388
서브마리너 시계가 불편하다면? 12시 방향으로 넘어가는 문제 해결책
https://www.timeforum.co.kr/512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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