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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벽시계에 작은 문제가 생겨 딜러겸 수리점에 방문했는데, 먼발치에 AP 다이버 시계가 해체된채로 놓여있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것들과 모양은 비슷하게 생겼는데, wempe 라는 글자가 다이얼에 써있고 2005년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방수점검을 받지 않고 그냥 수영장에서 사용하다가 물이 새 들어가 수리를 받으러 맡겨졌다고 합니다.
물론 다 아시는 이야기이겠지만 다이빙 시계라도 실제로 수영을 하는 등 물에 차고 자주 들어가는 분들은 가끔씩 방수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오늘 갔던 수리점에선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반드시 방수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하던데..다들 조심해서 차시기 바랍니다.
그 시계도 방수점검을 받고 간단한 부속만 미리 교환했다면 몇만원이면 될텐데, 수리비가 100만원 정도 나온다는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무브 상태를 봐서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누수가 상당 기간동안 계속되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ㅜㅜ
누수로 인한 수리를 위해 맡겨진 다이버 시계를 실제로 보니 저는 비록 다이버시계가 없지만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튼튼하기로 소문난 서브마리너도 가끔 그런 일로 맡겨진다 하니 역시 예방이 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