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분들은...패쓰해주세요. ㅋ
저처럼...국/초딩.때 어린이날 선물로 받은 자전거 말고는 수십년 만에/ 처음 자전거 구매를 생각 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우 얇팍한 지식의 팁입니다. ㅋ
1. 로드 vs MTB
자전거를 국/초딩때 타보시곤 안타보신 분이라면 MTB 를 권장합니다.
이유는..산에갈일 없으시더라도, 속도만을 위한 공격적인 지오메트리를 가진 로드 보다는, MTB 가 더 안정감을 주고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2. MTB 종류
MTB 는 기본적으로 얖 바퀴에 쇼바가 달려 나옵니다 . 그리고 뒷바퀴에도 쇼바가 있는 것도 있구요.
호불호가 갈리는 거지만, 개인 적으로는 앞 쇼바만 있는 '하드테일 '자전거를 권합니다.
이유는, 같은 급의 자전거 일때 좀더 가볍고, 업힐을 하실때 편합니다.
3. 카본 vs 알루미늄 vs 티타늄 프레임
한방의 진리가 있는 곳이 자전거지만, 프레임에 있어서는 꼭 그렇지 많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타고 싶으신 장소에, 계단같는 곳이 많아서, 자전거를 끌고 다닐 일이 많을거 같다면 카본을..그냥 평지만 있다면 알루미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섭마냐 vs GMT 냐의 고민처럼 카본vs티탄은 논란이 많은 토픽중 하나입니다. ㅋ
하지만 개인적으로 카본과 티탄의 논란은 아래와 같이 정리 된다고 생각합니다.
카본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약하고 빠르지 않고
티탄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가볍고 부드럽지 않다.
4. 자전거 싸이즈
어찌보면 오래 자전거를 탄 사람도 항상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 싸이즈입니다.
이유는...자전거 디자인이 항상 개발되고 거기에 따른 지오메트리도 항상 변하고...
아는 사람거 한두번 빌려 타본다고 해도 여러환경에서 맞는지 오래 타보기도 어렵고....
돈주고 피팅해서 타다가도, 이것저것 부품 교환도 해보고 길이를 변형 시켜주게 됩니다.
주관적으로 내가 탔을때 가장 편한게..정답이라지만....이게 편한건지 안편한 건지 모를경우가 많습니다.
다른건 안맞아도, 안장 폭신하고 ,핸들이 높게 되어 있으면 편하게 느끼니까요.
여러가지 이론도 있고, 계산법도 있고 하지만....제가 수년간 고민해본 결과...
내가 어느 정도 편하다..라고 느꼈을때, 제3자가 봤을때도, 너무 크거나 작게 안보이면...되는 거더군요...^^;;
그리고 핸들링 위주의 산에 많이 다니실게 아니면, 작은 쪽...보다는 큰쪽이 더 보기 좋습니다.
안그러면, 써커스 곰이 자전거 타는 모냥세가 나와요. ㅋ
제가 타는 자전거 입니다. 채력이 모자라 자전거 끌때도 많아서 카본으로 했습니다.
저는 한 싸이즈 더 큰 프레임가지고 제 사이즈에 안맞추고, 살짝 작은 프레임을 가지고 제 싸이즈에 맞추었습니다.
일부러 작은거 산건 아니고, 제 신체 싸이즈가 좀 크던가, 좀 작던가 였다는...ㅋ
아무래도 평일날에 도로 탈 일이 더 많은데...크게 하고 맞출껄 그랬나? 가끔 로드 탈때 마다 사알짝~ 후회 하고는 있습니다만....
가끔..핸들링 필요한 곳도 가고, 자전거 여려 대 사기도 그래서.....그냥 부러질때 까지 타보려고 합니다.
요즘 살이 올라....조금 있으면 써커스 곰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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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에 무슨 자전거 소리냐? 하실수 있으시지만....
지금 겨울철에 자전거 쿨매가 가장 많이 나오기에 그냥 팁을 드리려고 씁니다 .ㅋ
사놓고 추워서 한번도 안탔습니다. 마누라 잔소리 듣기 싫어서 처분합니다...라는 글이 보일때도....^^;;
참고로...자전거 탈때는 쥐샥이 진리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