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서 그동안 눈으로만 즐겨오던 포럼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사진은 올해 여름이 되기 전 즈음으로 기억되는, 퇴근 길에 찍은 po의 자태입니다.
운전하시다 보면 아시겠지만,
자동차 유리창에 통과되는 햇빛 때문에 시계 바늘이 푸르스름(?)하게 반사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일때가 있잖아요..ㅋ
그래서 영롱한 자태를 한번 찍어보겠다고 손목을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고,,자세를 바로 앉기도 하고,, 핸드폰을 뉘였다가 세웠다가,,
결국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사진임에도 결과물은 '그냥 찍은 사진'이 되버렸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