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밴드는 미세조정칸이 없어서 손목에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미세조정칸은 대략 3mm 간격으로 밴드를 조절할수가 있어 편리하지만,
PO의 경우 밴드 익스텐션으로 인한 공간제약 때문인지 미세조정칸이 없습니다.
대신 "반코"를 제공하죠.
하지만 제 경우 링크 하나를 빼면 조금 빡빡하여 불편하고,
반코를 늘리면 너무 헐렁한 감이 있어 역시 불편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결국 "반코"가 "반"이 아니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일반적인 링크사이 간격이 8.5Cm인 반면,
"반코"라 일컫는 링크간격은 5.5Cm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링크를 재어보더라도 마찬가지로 1/2 사이즈가 아닙니다)
고민 끝에 해결 방안을 찾았습니다.
네.. 맞습니다. "반코"를 하나 더 주문하는 겁니다.
그러면 미세조정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5Cm+5.5Cm) - 8.5Cm = 2.5Cm
위 식에서와 같이 두개의 "반코"를 이용하여 2.5Cm를 늘릴 수 있습니다.
오늘 추가로 주문한 "반코"를 가지고 시험한 결과 대 만족입니다.
이상 허접한 잡설 마치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