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정들었던 씨마청판[쿼츠]를 매제에게 물려주고
장터에서 2달을 잠복한 결과 구형 브로드애로우를 분양받았네요.
신형과 갈등을 많이 했으나, 개인적으로 흰판은 구형이 났다고 생각되어 장터에서 오랜 기다림을 가졌습니다.
드디어 어제, 좋은 분께 08년 초 제품을 분양 받았습니다.
08년 식인데 지구본이 없다는게 마음에 걸려서 명장님께 진품 의뢰를 받은 결과 진품이라고 해서 안심을 했습니다.
쿼츠만 착용하다 오토를 차게 되니, 초침 흘러가는 것만 봐도 흐뭇합니다.
크로노크래프도 작동시켜 보고^^ 한참을 들여다 보며 혼자 좋아하고 있군요.
겨울을 맞이하여 가죽줄로 줄질을 해보고 싶은데, 한 번도 해보지 않아 걱정이 앞섭니다.
여기 계시는 좋은 님들께서 혹시 정품 가죽줄의 판매가격과 구입경로를 알고 계시면 가르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정품이 아니라도 추천할 만한 사이트가 있다면 ^^ 더욱 좋지요.
그리고 줄질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가요? 잘못 건드려서 러그에 기스가 나는 바에는 시계점에 맡기는게 나을까요?
여러 모로 모르는게 많은데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브애를 아끼고 좋아해줘야겠습니다.
종종 놀러 올테니 잘 부탁드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