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득템 : 저도 섭마가 생겼네요. Submariner

안녕하세요.

유령회원 매너리즘입니다.

아주 간간히 글을 올리다 근 1년 주변상황이 여의치 않고 직장도 옮기고 바쁜 일상을 보내왔습니다.

여의치 않은 사정으로 결혼시 장만했던 예물시계도 팔고 현금화 할 수 있는 여러 소유물들도 팔고 하던게 1년 전이네요.

다행히 겨울이 지나가면 봄도 오고 여름도 오고 계절이 돌고 돌듯이 제 사정도 계절은 겨울이나 조금 여유로워졌네요.

마나님이 어려웠던 1여년의 지난 날들의 보상이라며 10월부터 예물시계 다시 장만해준다는 말을 계속 하던차에

운이 닿아서 원래 예물보다도 더 업그레이드 된 섭마 블랙 스틸을 20일날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짧은 인생을 살아왔고 앞으로 남은 인생이 훨씬 길겠지만,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나게 해주는 섭마와 함께

앞으로도 늘 열심히 살아가려 합니다.

결혼 한번에 예물시계 2번 장만한 저는 나름 복 받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