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옴마니입니다.
밑에 정장용 시계를 고민하는 글을 보고 오랜만에 포스팅해 봅니다.
리베르소 듀오 그랑 타이유 로즈골드 모델입니다.
만족감이 아주 큰 녀석이지요....희판과 검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출장이나 여행시에는 현지시간과 국내시간을 앞뒤로 세팅하여 차고다닐 수도 있구요...
16센치가 안되는 얇은 제 손목에 아주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GMT 푸쉬버튼이 현행처럼 밖으로 나와있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 있는 구형 모델이지만,
제 눈에는 오히려 케이스의 균형감을 해치지 않아 좋게 느껴 집니다.
사무실에서 대강 아잉폰으로 찰칵~ 해보았습니다.
사진은 옐골처럼 나왔는데, 사실 붉은기가 살짝도는 로즈골드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져 항상 가디건을 입고 근무를 하네요.^^
흰판이 지겨워지면 요렇게 살짝 돌려 찹니다. 검판도 아주 매력있습니다.
매력있지 않나요? 제 손목에도 과하지 않고 은은한 맛이 좋습니다.
리베르소 듀오는 JLC 854라는 무브가 들어갑니다.
앞 뒤가 다 페이스라, 말그대로 듀오페이스.. 무브 감상이 쉽지 않은데, 인터넷 서핑중에 무브 사진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퓨리스트에 올라왔던 사진이더군요....요렇게 생겼습니다.
무브도 나름 봐줄만 하지 않나요?
리베르소 계열은 케이스 분리가 쉽지 않아 솔리드 백이나 듀오페이스의 경우 무브사진 보기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착샷으로만 끝내기 아쉬워 사진 몇 장 더 올려봅니다.
실제 색감은 아래 사진들에 더 가깝습니다.
위 사진은 어두운 형광등 아래서 줄질하며 찍은 사진이며
아래 두장은 자연광을 받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금통은 자연광을 받아야 제맛인 듯 합니다.
리베르소 듀오......
회원님들이 보시기에도 매력적이지 않나요?^^ 제 눈에만 매력적인 건가요?^^
아무튼 많은 분들이 리베르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럼 회원님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옴마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