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첫 로렉스 입니다. Explorer I, II

제 인생에서 로렉스를 손목에 올리는 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처음엔 너무 대중적인 인기와 사랑을 받는것에 부담스런 브랜드였고...

너무 어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같았고요..

지독히도 고집스런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너무 독불장군 같아서 거부감이 있었으나..

제가 로렉스를 손목에 올려보니.. 왜 이리 사랑받는지 알꺼같네요~^^

조급한 맘에 찍느라 시계를 이쁘게 못 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예~ 제가 득템한 로렉스는 신형 익스2입니다.

섭마와 gmt2와 함께 엄청 고민했습니다만... 역시 전 희소성있는게 좋더라구요!!!

어디한곳 맘에 안드는 곳이 없습니다. 실물이 훨씬 이쁘나 카메라가 꾸져 이렇게밖에 담지 못함을 용서바랍니다..ㅠㅠ

강직한 브러쉬드 브레이슬릿과 베젤...지문과도 같은 인그레이빙...

유쾌한 오렌지 컬러 포인트와... 오랜 세월 사랑받는 핸즈....

푸른빛의 야광과 뛰어난 시인성...

강직하고 단단함의 절정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구형과는 틀리게 익스2의 최고 절정이였던 시절의 오마주라는 점에서도 아주 매력적입니다!!!

손목에 올렸을때 아쉽지 않은 42mm의 적당한 사이즈...(사진으로는 시계가 좀 커보이네요~^^)

당장 탐험이라도 떠나고 싶은 유혹이 새록새록 돋네요~^^

이 시계를 득템하면서 예전부터 뵙고 싶었던 분도 만날수 있어 좋았구요~^^

그저 이쁘게 담지 못하는 제 카메라와 손이 원망스러운 순간입니다~ㅎㅎ

앞으로 이뻐해주고...아껴주고 싶은 시계가 생겨서 기쁘네요~^^

덕분에 로렉스에 대한 거부감이 아주 큰 호감으로 변하는 중입니다~ㅎㅎ

마지막으로 검색중에 알아낸것입니다..

이 아이는 커서... 훌륭한...

아주 이쁘고 멋진 익스2를 차게 됩니다~^^

담에 더 이쁘게 사진찍고 인사드리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