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탈을 쓴 강력한 와치
아쿠아테라와 함께한 올 여름 휴가 뎅겨왔습니다.
정동진 조각공원에 있는 큰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에 있는 작은 풀장과
오른쪽 아래 절벽에 만들어진 320계단을 여유롭게 내려가면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
웃긴건...내려가는데도 숨이 참니다.아~ 저만 그런걸까요? --''
하루에 한번씩 이틀 해수욕장을 이용했습니다.
이튿날에는 다리가 후ㄷㄷ 하더군요. --''''''
아래 해수욕장에 주차장도 있으나...숙소주차장까지 가는것도 일인지라..그냥 320계단 이용~
320계단을 여유롭게 내려가면 즐길 수 있는
그 해수욕장에서 아쿠아테라 해수욕 시켜줬습니다.
2~3미터정도 고막이 터져라 잠수하여 물고기 구경도 시켜주었지요~ ^^
귀가 너무너무 아팠지만...물고기와 물속에서 시계보는 재미도 꽤 괜찮았습니다.
1회용 방수카메라를 준비 못한게 한~
그 잠수한것때문인지 귀가 너무 아파 그냥 맨손물놀이 하면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시계를 차고 노는 사람은 저뿐이더군요. ㅎㅎㅎ
휴가 내내 구름낀 하늘이여서 푸른 바다를 보지 못한것이 좀 아쉬웠지만
뜨거운 햇빛에 시계가 열받다가 차가운 바다로 들어가면서 큰 온도차로 생기는 습기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였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자전거를 꺼내 언덕뒤에 있는 헌화로를 달리면서 한컷 찍었습니다.
길이 좋지않아 두시간 반동안 시계가 "덜덜덜덜....."진동이 꽤 있었는데도...평소때와 다름없는 오차율을 내어주더군요.
칼리버 2500의 밸런스가 프리스프렁방식이라 많은 진동에도 별 영향을 받지 않는것이 아닐까?라는 몇몇 추측을 해보며 나름 여러 재미를 느꼈습니다.
물놀이 후 비눗물로 뽀득뽀득 잘 닦았구요.
다시 한번 어려서 부터 가지고 싶었던 방수시계의 편리함을 또 다시 느낀 여름휴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