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괴물입니다.
그동안 스위스 포럼이나 태그포럼에서 숨어서 조용조용 활동하다가 처음으로 오메가 당으로 와봤어요~
제가 영입한 모델은 바로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300 청판 구형모델입니다.
사실 한달정도 여러 시계들을 고민했어요.
오메가 구형 아쿠아테라쿼츠모델
오메가 구형 2264 씨마스터 모델
오메가 구형 3523 스피드마스터 데이데이트모델
몽블랑 스포츠 논크로노gmt모델
태그 링크 스몰세컨 모델
론진 레전드다이버 모델
론진 하이드로콘퀘스트 모델
요정도로 위시리스트를 선정해놓고 장터에 한달정도 매복했습니다.
론진 하콘을 사게되면 새제품으로 살생각이었지만... 다른모델들은 대부분 단종되었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요 ㅠ
그렇게 장터에 매복하고... 글도 수십개씩쓰고... 포인트써가며 타포장터에도 글을 여러번 썼는데
연이 닿는 물건이 없더라구요...ㅠ
그러던중 옆장터에 올라온 2265모델을 보고 딱 3시간 고민했습니다.
너무 튀고 겨울에는 추워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사진을 보다보니 생각보다 밝은 느낌의 청색이 아니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스틸베젤인게 너무 좋았습니다~ 폴리싱이 가능하니깐요!
결국 원래 생각하던 모델이 아닌 이모델로 결정을 하고 오늘 구매하고 왔네요.
일단 실물을 보고나니 괜한 걱정들을 했다는 생각이네요. 영롱한 청색 물결무늬와 유광 스틸베젤의 조화가 참으로 멋집니다~
사진한번 보시죠~
어떠신가요
제가 정말 너무 좋아해서 5번이나 구매했던 태그호이어의 링크와도 견줄만큼 만족도가 높네요.
근데 착용감은 확실히 링크만 못하네요 ㅠㅠ
그래도 오메가니까 용서됩니다^^
그리고 예전에 쓰던 오리스의 구형다이버 청판의 물결이 연상되기도 하네요 ㅎㅎ
한번 비교해보세요 ㅎ
두놈다 참멋진 물결무늬를 가졌지만 물결모양이 약간은 다르지요?
오메가의 물결의 폭이 좀더 넓습니다~
오리스가 잔잔한 호수라면 오메가는 파도치는 바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굳이 어떤모델이 더이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두 물결무늬 모두 아름답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광샷입니다~ 따로 축광을 안했는데도 이정도라니... 세이코 스모와도 견줄만한 야광성능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길^^
앞으로 오멕포럼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