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까레 세컨드
시계에 초침이 있어야 하는지 묻는다면 나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하겠습니다. 하루를 초 단위로 쪼개가며 살 정도로 바쁜 건 아니지만 초침이 없는 시계를 보면 뭔가 '생동감'의 결여를 느끼게 됩니다. 차가운 금속 덩어리인 시계가 마치 살아 있는 듯 움직이는 매혹과 감흥은 시침과 분침이 전달하기엔 2%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매번 시계를 풀어 씨스루백을 통해 보이는 밸런스를 확인하는 것도 우스운 일입니다. 역시 시계는 초침이 있어야 제 맛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시침이 꼭 바늘 모양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다이얼 위로 초 단위로 움직이는 무언가가 있으면 됩니다. 그런 시계라면 타임포럼 리뷰에 나왔던 시계 중 해리 윈스턴 프로젝트 Z6 이나 보베 크로노그래프 캄비아노 같은 시계들이 있습니다. 바늘 대신에 원형의 디스크를 변형한 형태입니다.
하지만 오늘 리뷰를 통해 선보일 '모리스 라크로와 루 까레 세컨드' 처럼 사각형 모양의 휠(스퀘어 휠)을 한 초침은 보기 힘듭니다. 게다가 이 스퀘어 휠은 클로버 문양의 또 다른 휠과 맞물려 돌아가고 있습니다.
Roue Carrée는 사각형의 바퀴를 뜻하는 불어입니다. 모리스 라크로와에서 스퀘어 휠을 처음 선보인 것은 2010년 바젤월드를 통해 선보인 '레귤레이터 루 까레' 모델을 통해서였습니다. 이때의 사각 휠은 시침을 가리키는 것으로 6시 방향에 일반적인 형태의 영구 초침을 가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었습니다.
<BASEL 2010에서 첫선을 보인 Reagulateur Roue Carree >
두개의 이질적인 모양을 한 휠이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워치메이커이자 엔지니어인 미셸 베르모(Michel Vermot)와 르 로클 지역의 오뜨 에꼴 아끄(Haute Ecole Arc)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개발된 스퀘어 휠 매커니즘은 수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완벽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원 형태가 아닌 서로 다른 모양의 기어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은 이들에게 가장 큰 도전이었고 계속에서 멈추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돌아가도록 만들기 위해 기어의 톱니의 모양을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가와 이렇게 디자인 된 기어를 현실로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하나의 톱니가 바로 다음 톱니와 모양이 달라 마치 늑대 이빨같은 모양을 한 휠 입니다. 이것을 제작하기 위해 LiGA technology가 사용되었습니다. LiGA technology는 일종의 사출 성형 기법인데 기존의 컴퓨터를 이용한 정밀 기계로 기어를 깎아 만들던 CNC 가공 같은 기술로는 제작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레귤레이터 루 까레 모델은 스퀘어 휠이 시침에 적용되어 움직임을 감상하기엔 너무 천천히 회전한다는 단점이 있었고, 그 다음해인 2011년에 스퀘어휠을 초침에 적용한 루 까레 세컨드 모델이 양산형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올 해 화려한 골드 케이스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 블랙, 그레이, 실버 다이얼의 루 까레 모델과 골드 케이스의 리미티드 에디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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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까레 세컨드의 전체적인 느낌은 최근의 모리스 라크로와 컬렉션의 경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모리스 라크로와의 최상위 모델인 마스터피스 라인에 속하는 루 까레 세컨드는 현대와 고전의 교묘한 조합이 돋보이는 디자인에 만족스런 피니슁 상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새틴 브러쉬 처리된 케이스에 케이스보다 살짝 큰 베젤과 케이스백은 우아하면서 남성미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보여지는 모습에서 부드러운 곡선미가 돋보이는 케이스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케이스 직경이 43mm, 두께가 14mm 정도 되니 드레스 워치로는 제법 큰 시계입니다.
러그의 구조는 부드럽게 살짝 아래로 휘어져 손목에 자연스럽게 감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모리스 라크로와의 로고가 새겨진 크라운은 측면의 나선형 기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모리스 라크로와의 시계임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라운의 위치가 시계의 정 중앙에 위치함에도 아래쪽으로 살짝 돌출된 구조는 용두의 작동이 더 쉽도록 해 줍니다. 크라운의 작동은 태엽을 손으로 감아야 하는 수동 시계에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폴리싱된 심플한 베젤은 양면 무반사 코팅 처리된 돔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와 잘 매치되어 있는 모습인데 이 때문에 블랙 다이얼의 사진에 푸른 색감이 돌아 사진촬영에 애를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에도 다이얼이 푸른 듯 보이는 것이 많은데 분명 블랙 다이얼 모델이니 보는 분들이 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계 아래쪽으로는 시원스런 씨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방수는 50m 입니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모리스 라크로와의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ML 156 입니다. 수동 무브먼트이며 보는 것처럼 ETA(유니타스) 6498 무브먼트의 기어 트래인을 갖고 있습니다.
모리스 라크로와는 유달리 ETA(유니타스) 6497/8 무브먼트를 수정하거나 이에 기반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기본 스펙 역시 비슷합니다. 18,000 vph (2.5 Hz)의 진동수는 동일하고, 보석은 34석으로 좀 더 추가되었습니다. 파워리저브 45시간 입니다. 여기에 3시 방향에 파워리저브 표시 기능이 추가되었고 스크류 밸런스로 장식한 밸런스휠에 스완넥 레귤레이터 등은 시계를 더 품격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모리스 라크로와의 신형 인하우스 무브먼트는 3/4플래이트를 적용하고 있는데 모던한 느낌을 주지만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밸런스휠을 제외하고는 다른 기어들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씨스루백의 존재 이유를 반감시킨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톱플래이트 위로는 'Grand Colimaçon' 이란 나선형 무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꼴리마송(Colimaçon)’은 프랑스어로 달팽이, 레코드의 곡과 곡 사이에 파인 홈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일반적인 제네바 스트라이프로 처리된 것이 아니어서 참신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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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시계 다이얼은 대부분 전작의 디자인을 유지 또는 약간 변형하거나 먼 과거의 시계를 복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리스 라크로와는 이렇다 할 역사가 없기 때문에 자신들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만들어내야만 했고 이제 완성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다이얼에 슬림한 폰트와 인덱스를 통해 모리스 라크로와만의 독창적이면서 모던한 다이얼 패턴을 만들어 냈습니다.
다이얼에는 무브먼트와 마찬가지로 나선형의 Grand Colimaçon 무늬를 넣었고 2중 다이얼은 통해 만들어진 음각의 인덱스는 외부의 빛을 받아 만들어진 그림자로 그 형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모리스 라크로와만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스퀘어 휠과 클로버 잎 모양의 휠이 맞물려 돌아가는 스몰 세컨드에 있습니다. 일정한 속도로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두 훨을 보고 있으면 마치 최면을 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퀘어은 휠을 자세히 보면 야광 삼각형 인디케이터가 정확히 그 아래 있는 초 인덱스를 가리키며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설명보다 동영상으로 두 휠이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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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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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율부
2012.10.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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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만쇄
2012.10.19 22:23
정말 특이하네요. 사각과 원형이 만나서 톱니를 돌린다 라는 생각이 정말 기발합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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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니아
2012.10.20 19:58
스몰세컨드가 예술이군요 ㅎㅎ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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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돌
2012.10.25 17:43
멋진 리뷰 잘보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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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
2012.10.29 07:10
이게 모리스시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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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ujadu2
2012.10.31 21:18
음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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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76
2012.11.02 15:35
딱~네 스타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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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igy1207
2012.11.21 22:14
시계 디자이너들도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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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볼트
2012.11.26 09:01
좋은 정보 담고감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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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za
2012.12.07 23:43
기하학적이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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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mm
2012.12.12 15:40
심프랗고 쉬원쉬원 하네요...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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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쟁스파파
2012.12.23 23:49
기어물림이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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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2013.01.03 18:16
다른말로 표현되지 않는 모리스. 단 한마디면 충분하겠네요. "매력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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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태평™
2013.01.06 18:04
"헉~ 저 초침이 돌아가?" 라고 생각했다가 동영상보고..
우와~~
단순함이 대단한 아름다움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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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2013.01.07 14:15
깔끔한게 완전 제스타일 입니다 -
Dipory
2013.01.19 12:16
전에 우연히 사진으로만 보고 독특한 초침에 관심이 갔었는데, 이렇게 리뷰를 통해 자세히 보게 되니 좋았습니다.
상세한 리뷰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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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man
2013.02.13 23:47
잘봤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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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3.02.15 11:06
아무생각없이 보고 넘어갔던 모델인데
초침 움직이는걸 보니 신선하네요
역시 수상작의 시계 답습니다 -
源の神風
2013.03.01 14:52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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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ho
2013.03.03 00:17
다이얼 상에서의 움직임을 왜 이제서야,,,,
암튼 이런것이 혁신!! -
LVB
2013.03.03 12:14
싱가폴의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서 모리스 라크로와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 몇 개를 직접 보았습니다.
이 녀석도 그 중에 하나였는데, 지금 와서 돌아보면 전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아닌 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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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3.03.11 11:06
상세한 설명과 사진 동영상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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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3.03.12 06:36
멋지네요. 간단한 원리인데 제작기간이 오래걸린건 CNC로 제작할수 있는 톱니바퀴로는 불가능해서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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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저편에
2013.03.31 16:00
어떻게 보면 정말 단순한 발상의 전환인데...
(스몰세컨드를 사각형으로 바꾼거 뿐이니)
결과물은 굉장히 훌륭한 시계가 나왔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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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마
2013.04.04 21:44
계속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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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hunter
2013.04.10 22:54
역시 모리스의 디자인과 그 독창성이란~ 아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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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오
2013.04.21 11:57
실물을 먼저보고 뒤늦게 리뷰를 찾아보게 된 케이스 입니다... 실물을 보니 생각보다 훈훈하더군요... 리뷰를 미리 보면 많은 도움이 될뻔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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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2013.05.30 19:25
참신한데 저한텐 영 어색하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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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리에
2013.06.09 00:01
획기적인 녀석이군요!
다이얼이 참 곱습니다. -
로제마이어
2013.06.12 06:41
특이 하면서 매력적인 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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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
2013.07.05 19:55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시계네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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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6487
2013.07.13 17:16
레드닷 디자인 상을 받은 시계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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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jin1021
2013.09.13 16:54
리뷰 잘 봤습니다.
모리스는 저에겐 너무 난해한 브랜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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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zium
2013.10.29 00:22
리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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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조
2013.12.06 20:53
루까레를 보면 전율이 느껴지네요ㅜㅜ 스몰 세컨즈가 단순해보이지만 휠기어 메카니즘으로 표현해서 만드것은 정말 예술적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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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13.12.19 23:19
두께가 좀 더 얇았으며 어떨까 상상해 봅니다...
유니타스 무브지만 독창성이 정말 대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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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할러데이
2013.12.20 02:23
시계보는 재미가 삼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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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박아웃
2013.12.20 11:55
공들인 작품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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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pp
2013.12.31 01:56
이쁘네요 끼고다니면 어딜가나 호기심을 유발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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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EN
2014.01.06 22:26
진짜 이쁘네요 구매욕구가 상승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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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로이
2014.01.16 16:26
멋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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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말이
2014.01.19 10:39
초침 참 열심히 돌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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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오징어다리
2014.01.23 11:03
멋진 리뷰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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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군
2014.01.26 12:33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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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톰
2014.01.27 20:12
멋진 리뷰 보가 가요^^ -
부드러운남
2014.01.29 20:51
멋진시계 멋진리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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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hines
2014.01.31 21:27
정말 멋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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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or
2014.02.04 13:58
유니크하고 멋진 시계임에 틀림 없네요.
그런데 크기가 43mm라는 게 제 손목에는 맞지 않아서 매번 망설이게 됩니다.
ETA 무브의 크기 탓이라고 봐야겠지만 다이얼 크기와 두께가 조금 더 작아지면 훨씬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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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4.02.11 10:37
아름답기는 하나 선뜻 손이 가는 모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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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
2014.02.23 21:54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크기가 조금 크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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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은 변화고 변화여서 움직인다 또 한번 느끼게 하는 모리스입니다